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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7살에 알피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환우 입니다 다소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아래 글은 제 푸념과 저와 메일을 주고 받던 분을 찾으려고 쓰는 글입니다
알피라는걸 알게된 계기는 이전글에도 적었지만 군대문제 계기로 알게 되었구요 그이후로는 여러가지 좌절감과 다른사람과 다르다는 인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늘 있는 희망고문에 웃고 우는 한사람이지요 딱히 표가 나는 질환이 아닌 퇴행성질환이기 때문에 많은 오해들을 사고 있고 거기다가 많은 장애를 않고 사는데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거라 예상됩니다
저도 우연히 여기서 저와 같은 분을 만나 메일을 주고 받던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달여간 홈피 방문을 못했더니 편지함이 날라가 있더군요 저장하지 못했던 터라 그분 아이디만 대충이나마 기억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그 개인적인 사정이라면 간략하게 쓰자면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우울감 좌절감이죠 개인적인 이야기라 우울한 거에 대한 이야기만 약간 하자면 알피를 앓고 난 후 우울증이 동반되더군요 나름 우울증에도 주기가 있어서 이번에도 어김 없이 우울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주위에서 그나이 먹도록 남자가 면허를 안따냐는 소리였습니다 타의반 자의반 학과는 따놨는데 기능과 주행이 남았는데 야간 운전 겁이 나더라구요 따지도 않은 면허가지고 무슨 걱정이냐 하시겠지만 개인적인 성격상 많은 걱정과 또 우울해지더라구요 거기에 여러가지 일이 겹치니 홈피에 못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분을 찾는 이유는 그분도 저와 비슷한 처지에 처한 분이셨고 그분을 통하여 많은 공감대와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였습니다 하루하루 답장을 기다리던때도 있었죠 같은 남자분이었는데도 말이죠 ^^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이 많이 나아져 오랜만에 홈페이지 접속을 했는데 메일을 보내려 하니 찾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s.이렇게 제 푸념을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같이 메일을 주고 받으실 분들을 메일 부탁드립니다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많은 부분 위로가 되더라구요 과부사정 홀아비가 안다구 저희끼리만 아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솔직히 정안인들에게 말못할 이야기들이 많자나요 그럼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