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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다시 찾았네요
    보라색장미 2010/04/05 719
      망막변성질환이 있는거 같다고 한 5년전쯤 건강검진에서 나왔어요...그때순간무서웠지만 워낙 고도근시라 아직 많이 나빠지는거 같은느낌은 들지않았는데 오늘오전에 한쪽눈이 갑자기 안보여서 병원을 갔는데 신생혈관이 터진거 같다고 하네요 벌써 시작이구나 검사받으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내일 정밀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너무 무서워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행복한 맘에 갑자기 너무나 큰 절망감으로 힘듭니다. 그냥잊고 씩씩하게 잘살고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요 주사요법으로 예우가 좋다고 하는데 무섭습니다 시력을 어느정도 찾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혼자 몇자적다가 갑니다 문득 생각이 났어요 전에 가입했던 그때 남자회장님분하고 통화했었는데 지금도 그분이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다른 상황이 주어지면 그에 맞춰 살아가겠지만 지금은 그냥 무섭고 아무생각이 나질않습니다.... 두려움을 먼저 없애는게 좋을꺼같은데요... 도와주세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