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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때문에 미치겠네요.
    잘해라이것아 2010/02/18 933
      안녕하세요 잘해라입니다 ㅜㅜ 이번엔 잘해라 저에요 ㅎㅎㅎ 병원 가서 서종모 교수님이 담배는 절대 안된다구 해서 대신 술은 가볍게 2~3잔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평소엔 회사 사장님이 줘도 술을 안먹는 사람이 ㅜㅜ. 술을 한병씩 먹구 얼굴이 특히 눈주위만 새빨개져서 무슨 빨간안경 쓴사람처럼 무섭게 절 쳐다보고 그러네요 술자리에서... 그러면서 담배도 못피는데 술이라도 먹어야지 이러더라구요.. 휴,, 병원 다녀온 2월 11일날엔 오늘 까지만 딱 담배 남은거 피구, 이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를 걸고 담배를 끊을거라고 했었는데.. 아까도 통화했는데 담배 샀냐고 물어봤는데 담배 샀다고 하네요. 차라리 거짓말을해서 나를 안심이라도 시켜주지 .. 그래서 제가 또 그랬죠 ..너 빨리 실명되고싶냐. 너 10년볼꺼 5년만 보고싶냐 생각이있는거냐 그렇게 빨리 눈이 멀어버리고싶냐고 내가 너라면은 난 절대 죽어도 누가 담배 한갑 사주면서 피라고 해도 절대 안필거라고 그랬는데 알았다고만하고 웃어넘겨버려요. 정말 심각성을 모르나봐요 담배와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고 알고있는데, 말로만 들어서 말귀를 못알아 먹는건지,, 실제로 뭐라도 직접보고 느껴야지 그때서야 담배를 끊는건지... 휴 제가뭐 금연초나 금연파스? 라도 사서 붙여주고 그래야하나요? 오메가3에 망막에좋다는약에 약만먹으면 뭐해여 담배한개피면 끝장일것만 같은데... 그쵸? 아님 제가 집앞슈퍼나 주위사람들(친구들,회사동료들)한테 담배하나만 달라 그러면 절대주지말라고 부탁을 할까요? 어떻게해야지 담배를 끊나.....걱정이구 미치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