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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P이면서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12년전 처음 임용 합격하고도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때문에 걱정을 했었는데요. 결론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겁니다.
임용 합격을 하면 몇군데 지정병원에서 공무원 채용신체검사를 받는데요 정밀검사가 아니고 시력은 그냥 시력표로 한번 보고 색약검사하는 것이 끝입니다. 시야검사 뭐 이런거 없구요. 장애인 의무고용때문에 시력 제로인 1급 장애인도 교사나 공무원이 될수 있습니다.
조항에 '진행성 질환을 가진자'는 임용안된다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도 본인이 RP라는 것을 쓰지 않는 이상 아무 관계 없습니다.
단지 문제는 임용고사 경쟁률이 올해부터는 더 뛰어오를 것이 확실시 되구요 장애인 학생수도 많아져서 장애인으로 시험쳐도 경쟁률이나 합격점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지요.
특히 시간할애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확대문제지에 추가시간을 받더라도 일반 디스크나 가벼운 지체장애를 가지고 실력있는 사람들 이기기가 힘들어요. 경험상 ㅎ
우쨌든 열심히 하셔서 꼭 바라는 교사가 되시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