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가입시기를 잘 선택해야만 한다. 같은 보험료를 내면서 보장을 적게 받았다면 아마도 시기를 잘 선택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요인 일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준비해야 할까?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상품에 따라 순차적으로 12월까지 새로운 제6회 경험생명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주요내용은 사망관련보장의 보험료는 낮아지지만, 생존관련 보장인 암,연금,질병과 상해(재해)에 대한 보장(건강보험,의료실비보험)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올리는 것에 대한 반영이다. 즉, 제6회 경험생명표가 반영되기 전, 연금보험 또는 질병보험에 대해서는 12월31일까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미리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 연금보험의 현행보험료 597,100-> 645,000으로 8% 인상
→ 질병보험의 현행보험료 17,700-> 22,600으로 27.7% 인상

☞ 보험사별 보험료 인상내용 알아보자

보험료 인상 전 가입이 유리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각 보험사별로 반영되므로 각 보험사별로 문의를 하거나,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경험생명표의 반영도 있겠지만, 각 보험사별로 가입자 수에 대한 보험금청구에 대한 비율(손해율)로 수시로 보험료 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발표가 있었다면 미리 준비하여 손해를 막아야 한다.

보험연령이 올라가기 전에 준비해야

보험의 경우 생일에서 6개월을 더한 날짜에 보험나이가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보험은 위험률에 따라서 보험료를 결정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도록 설계된다. 그러므로, 보험나이가 적을 때 준비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중 하나다.

보험상품이 바뀌기 전에 준비해야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금 청구가 많은 보장상품을 줄이는 형태로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될 수 있다면 기존의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준비되지 못 한 상태에서 상품이 바뀌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바뀌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건강할 때 가입을 준비해야

보험은 돈만 내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생각과는 달리 예전 치료사항에 따라서 보장이 제한되거나 가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특정병력사항(중대수술, 고혈압, 당뇨등)이 없을때 준비하는 것이 가장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요즘 같은 환절기 또는 유행성 질병이 도는 경우, 특정병력이 생기기전에 가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