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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송년회를 다녀와서...
    candy 2009/12/16 773
      직장을 다니면서 바쁘게 지낸다는 핑계로 가끔 눈팅만 하고 글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송년 모임도 직장을 휴직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일찍 도착해서 인지 환우 분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앉았을때 맞은 편에 '바다의 별'님을 처음 뵙게 되었고 어색한 자리를 편안하게 이끌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남들에게 말 하지 못했던 고민들 궁금한 점을 솔직이 얘기나눌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많은 환우분들과 친해 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20,30대 모임에도 남아서 참석을 하고 싶었는데 모두 부산하게 움직이고 계시는데 혼자 별 도움도 않되고 어색한 마음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었던 모든 분들 반가웠고요 다음 모임에 만나 뵙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날씨가 영하 9도라고 하는데 감기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