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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니까 갑자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1년만에 갓던 오늘 모임 정말 유익햇던것 같습니다.
회원분들이 원하시는 좋은 소식들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많은 분들이 알피를 받아들이고 그안에 최선을 다하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니까.... 왠지 모르게 제 마음이 뿌듯해 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동우씨가 오셔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하시고 저와 사진도 한컷 찍어 주시고..^^ (영광..!!)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마코토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던
아드님이 알피환우라 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찾아오신 한 어머님...^^
아들이 누구신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좋은 어머님을 두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까지 하시지는 않으시거든요...^^ㅎ
그 아드님은 어머님에 정성 덕분에라도 꼭 성공하시고 눈도
좋아지실것 같습니다..^^ㅎ
저도 어느 책에 어머님에 사랑은 마르지 않는 우물과 같다는 그런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식을 버리고 자신에 행복을 찾는 보모님들도 있지만 저렇게
아드님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을 보니까 그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음.. 오늘 제옆에서 기치료에 관해서 강한 확신과 신념을 보이시던 분..ㅋ 덕분에 정말 유익했습니다. 저와 동행하신 선생님께서 오시면서 "나도 한번 기치료를 받아볼까.." 하시던데...^^ㅎ
하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니까.. 지금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잇는 것들중에도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잖아요..^^ㅎ
그러고 보면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일인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ㅋ)
오늘 저와 동행하신 선생님은 저희 협회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종종 모임에 참석햇으면 하시더라구요..^^
아까 어느 분이 이대로도 본인은 충분히 행복하시고
만족하신다는 분에 말씀도 기억에 남네요..
솔직히 제가 알피를 가지지 못햇더라면 지금처럼 살 수 잇엇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방안에 갖혀서 게임에만 빠져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건 가인였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ㅎ
하느님이 저 정신차리고 살라고 알피를 내려주셨는지도...ㅠㅎㅎ
알피덕분에 세상에 소중한게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고..
히말라야 등반도 해볼 수 있었고...
성화를 들고 달릴 수도 잇엇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제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도 장애가 인연이 되어서 만난 좋은 사람들이 많거든요..^^ㅎ
RP협회도 그중에 하나고 오늘 만난 분들도 그 중에 하나구..^^ㅎ
알피는 언젠가 없어져야 하겟지만 시간이 지나고 치료가 된 후에
아마 알피가 오늘을 기억하게 해주지 않을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건 아니였나..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니다..
오늘 오신분들중에.. 조금 조급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것 같은데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 기다리는 그날 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지금은 비가 조금씩 그치고...
이제 서서히 땅이 굳어가는 그런때가 아닌가.. 하는 그런 제 바램과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주절주절 떠든것 같네요..^^ㅎ
요즘은 저한테도 조금 힘든 시기여서 우울했는데...
오늘 모모임에 다녀와서 조금 풀린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 추운데 몸 조심하시구요..^^ㅎ
아까 이동우씨 말씀처럼 몸 따뜻하게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