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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피부세포로 실명치료에 희망 - 영국 텔레그라프 지
금일 영국의 유명 언론지인 텔레그라프 지는, 이번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 성과를 “ 환자의 피부 세포로 실명치료에 희망을 주게 되었다.” 는 제목의 기사로 게재하였습니다.
소식 내용을 올리오니 많은 참고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기 사 내 용 ----------------
미국의 과학자들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인간의 피부세포를 재프로그램 함으로서 망막을 치유할 수 있는 세포 물질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기술의 첫 단계로는 이들 피부세포들을 다능성 줄기세포(iPS세포)로 변화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다능성 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 단계로는 이러한 iPS 세포들을 특정한 화학 물질들에 노출시키면 망막의 세포들로 분화되어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들 망막 세포 중 광수용체 세포는 빛을 전기 신호로 만들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비록 이번 연구가 미국 국립 과학 학술지에 실린 내용으로는 아직 초기 단계의 성과에 불과하지만, 장차 환자의 피부세포를 사용하여 손상된 망막을 치료하는 길을 열게 되었다.
더구나 당장의 직접직인 효과로는, 과학자들이 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유전자와 관련된 망막 질환들을 연구 관찰할 수 있으며, 치료 약물의 효능도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감 박사는,
“ 이번 연구 성과는 다능성 줄기 세포를 사용해서도 다양한 망막의 세포들을 만들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망막세포의 발달 과정을 유사하게 답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고 말했다.
“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망막세포와는 전혀 다른 세포에서 연구가 출발하였으며 모든 과정들이 연구실의 프라스틱 시험관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 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다능성 줄기세포를 사용해서도 광수용체 세포(알피를 치료할 수 있는)를 포함한 다양한 망막세포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편 과거에도 과학자들은 이미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실명된 쥐의 망막을 복구함으로서 시각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었다.
이러한 치료 기술은 장차 노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황반 변성질환자 들과 시야가 좁아지면서 실명에 이르는 망막색소 변성질환자에게 커다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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