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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피부세포로 알피 치료시대 열린다.-미 실명퇴치 재단
    죠나단 2009/08/26 829
      지난주 협회 의학소식으로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이 골수세포로 부터 망막세포 (RPE 세포층)를 분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최근 줄기세포 분야에서 알피 치료를 위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금일 미국 사이언스 데일리와 실명퇴치재단은 또 하나의 새롭고 놀라운 소식을 전하여 왔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팀이 피부세포를 역분화해서 다기능 줄기세포 (iPS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이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다양한 망막세포들을 분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역분화 줄기세포란, 피부세포와 같은 성체 세포를 역분화시킴으로 배아와 같은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로서, 수년전 일본, 미국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관련 기술을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위스콘신 대학팀의 연구 성과는 이처럼 만들어진 iPS 세포를 사용하여 다양한 망막세포들을 분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서, 장차 알피 환자의 피부세포를 사용하여 망막을 치료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 합니다. 오늘은 학술 예고로 실명퇴치 재단의 소식을 전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 데일지를 인용하여 여름켐프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 소 식 내 용 -------------------- 제 목 : 피부세포 만으로 시각을 재생할 수 있다. (Saving Vision with Skin Cells) 위스콘신-메디슨 대학 연구팀은 피부세포를 사용하여 언젠가는 손상된 망막세포를 치료함으로서 시각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 데이비드 감 박사가 이끄는 이번 연구팀은 인간 피부 세포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줄기세포화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들 세포를 다시 유도시켜 다양한 형태의 망막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위와같은 첨단 기술이 완전하게 적용된다면, 이번 유도 다능성 세포 (iP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라고 불리우는 세포를 사용하여, 손상된 망막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연구팀들은 미국 국립 사이언스 아카데미 학술지 2009년 8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관련 논문에서 이들은 치료용으로 망막 세포를 분화 발생시키는 복잡한 과정을 기술하였다. 이러한 기술들이 완벽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망막세포가 거쳐가는 발생 단계의 과정을 정확하게 모방하여야 한다. 또한 유도된 망막 세포는 자연 상태와 동일한 조건에서 성숙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한편 이들 연구팀은 다능성 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해서 망막 세포들을 분화시킨 바 있으며, 이들 세포들은 훗날 질환으로 손상된 망막층을 복구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특히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할 경우, 한 가지 잇점은 원시 상태로 유도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이미 줄기세포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배아 줄기세포 물질이 다양한 치료 용도 면에서는 훨씬 매력적이라 사실이 밝혀져 있지만, 반면에 다기능 줄기세포의 장점은 환자 자신의 세포에서 직접적으로 용이하게 채취할 수 있으며 또한 안정성에서도 우수하다. 한편 Gamm 박사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배아 줄기세포 또는 다능성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망막을 치료하는 임상이 앞으로 5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