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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상담실에 상담요청 드린 글인데요.
여러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서요. 긴글이라 죄송하지만 ㅋ
리플부탁드릴께요 ^^
안녕하세요? 글은 처음 쓰네요 ㅎㅎ;;
여쭤볼게 있는데요~
저도 한 3년 전에 rp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어서 대학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고자 동네 안과에 갔었습니다.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해서요 ㅎ
근데 안과선생님께서 이런저런 검사후 rp 인거 같다고,,
어짜피 치료법이 없으니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지 말고 그냥 보험 같은거 많이 들어놓으라고 하셨어요.
진단이 한번 내려지면 치료도 못하는데 앞으로 보험이나 의료관련해서(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불이익이 있을지도 모르니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정밀검사 하지 않고 그냥 살고 있는데요.
요즘은 얼마나 rp 증세가 진행되었는지, 내 눈이 정확히 정상인에 비해 얼마나 불리한 상황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보는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문제라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니 제 상태에 대해, 남들에게 자신감있게(?) 설득력있게 설명해 줄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불치병이니 희귀병이니, 실명할지도 모른다. 이런 소리하는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 터무니 없어서.
아무튼,,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요.
안과의사 선생님 말대로 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희귀병 등록인가 하는거 저한테 정말 불리한 일일까요????
참고로 저는 27세 아가씨입니다. 부모님은 시집못간다고 어디 가서 rp 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