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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화이자 영국 줄기세포 치료 기술에 투자 결정
    죠나단 2009/05/03 905
      최근 퇴행성 망막 질환의 줄기세포 치료 개발에 국제적인 제약사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점은 협회로서 크게 반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알피 질환을 포함한 퇴행성 망막 질환 치료를 위하여, 그동안 대학 연구소 위주의 학술적 성과에만 머물렀던 기술들이 이제는 점차 상용화 단계로 돌입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연구 차원의 새로운 메카니즘의 발견이나 혹은 치료 기술의 가능성 만으로는 상업적인 제약사들이 공돈을 들이지는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더구나 상용화를 위한 임상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 되어야 하는데, 안과 연구소 차원의 기금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우선 지난번 소식으로 영국의 런던 칼리지 대학이 추진 중인 줄기세포 치료 임상에 세계적인 화이자 제약사의 투자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오늘 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근 미국 ACT 사에 국내 차 바이오텍을 비롯하여, 신경줄기세포로 알피 치료 효능을 발표하는 미국의 스템셀 사, 그리고 오늘 화이자 제약사 등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앞타투어 줄기세포 기술 개발에 나서고자 하는 점에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며칠전 영국의 유전자 치료 기술로 유명한 옥스퍼드 바이오사가 사노피 아벤티스와 같은 거대 제약사의 자금을 투자 받는 등, 국제적으로 알피질환에 도전하는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소 식 내 용 --------------------- Pfizer to Fund Development of Stem Cell Treatment for AMD - 미국 실명퇴치 재단 소식 금일 화이자 제약사는 영국의 무어필드 안과 병원에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배아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퇴행성 망막 질환의 치료 기술로 성큼 다가서게 되었다. 무어필드 병원의 연구 관계자는 앞으로 2년 안에 줄기세포 치료 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인간에 있어서도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다면, 해당 줄기세포의 치료 기술은 지금부터 7년 안으로는 상용화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미국 실명퇴치 재단의 스테픈 로즈 수석 연구이사는, “ 이번 화이자 제약사의 자금 지원은 앞으로 황반변성 및 여타 퇴행성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매우 기쁜 소식이다. ” 고 말하면서 “ 세계적인 거대 제약사의 자금 투자는 줄기세포의 치료 희망을 확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장차 치료제의 생산을 위한 고가의 설비 투자에도 매우 긴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무어필드 병원의 연구자들은 그동안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새로운 망막세포를 생산하였으며 퇴행성 망막질환으로 손상된 세포들을 대치할 수 있게 된다. 로즈 박사는 이번 화이자 제약사의 투자 발표가, 아직까지 미흡한 연구 부분들을 보충하게 함으로써, 치료 기술의 개발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 줄기세포 치료는 매우 흥분되는 연구 분야로서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실명퇴치 재단도 다양한 줄기세포 물질의 연구에 공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위스콘신, 하바드 그리고 워싱턴 대학 같은 유명한 연구소에 줄기세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고 말하면서 “ 그러나 이러한 연구가 인간의 임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한 두가지 장벽이 남아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현재 실명퇴치 재단은 배아 줄기세포의 연구 뿐만 아니라, 성체 줄기세포와 다능성 유도 줄기세포 (iPS-Stemcell) 등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성체 줄기세포는 다양한 인체 조직으로부터 추출할 수 있으며, 다능성 유도 줄기세포의 경우는 성숙된 세포 (예를들어 피부세포)를 유도시켜 배아 줄기세포와 같은 성능을 띠게한다. 다만 줄기세포의 성격상 개별적으로 고유한 성능과 잇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질환에 따라서는 한정된 효능이 나타날 수 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