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에쿠스 환우께서 신속하게 외신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내용은 어제 일요일 영국의 Time 지 온라인 판을 통해서 훨씬 자세하게 발표된 바 있어,
협회는 여러 외신들의 내용과 더불어 현재 관련 기사 내용을 심도깊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국의 런던 칼리지 대학과 무어필드 병원의 실명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임상 발표는,
협회가 이미 2007년도 6월 협회 학술소식( 소식 내용 : 356번)에서 도 밝힌 내용입니다.
그동안 연구가 빠르게 진전되어 마침내 내년도 쯤 인간의 임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지요.
한편 에쿠스님께서 어느 국내 기사를 인용하셨는지 모르지만,
" 이 치료법은 통상 한 시간가량의 치료 절차를 통해 대략 6~7년간 효과를 볼 수 있다." 라는 내용은 잘못된 번역이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그동안 동물시험에서 성공한 사례에 비추어)
" 한시간 가량의 시술로 통원치료(입원치료가 아닌)가 가능하며, (임상이 성공할 경우) 이러한 치료 기술은 향후 6-7년 안에는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아무튼 최근 미국의 ACT 사와 한국의 차병원의 줄기세포 임상과
이번 영국의 줄기세포 치료 기술은
표적 세포물질이 망막색소 상피세포 인 점에서 동일하나, 그 물질의 모양이나 형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광수용체 (Photo-receptor) 층의 세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광수용체 바로 아래층에 존재하여, 광수용체 세포의 식작용과 대사기능을 담당하는 망막색소 상피층을 복구하는 기술이다는 점이지요.
물론 이층을 복구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발병하는 (유전자 ABCA-4의 변이) 건식형 황반변성, 스타가르트, Cone-Rod Distropy 등의 질환이 최우선적으로 구제 받을수 있고, 일부 알피 질환만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망막과 관련된 실명 질환이 여러 임상을 통하여 정복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고 기쁜 소식입니다.
협회는 관련 소식을 정리하여 다음주 학술 소식으로 예고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성과에 따라서,,,,
궁극적으로 " 배아 줄기세포에 의한 알피 치료는 언제쯤이나 가능할 것인지? " 대한 전망을 이번 수도권 모임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하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특별히 참석을 독려하는 것은, 최근 NT-501과 함께 미국과 영국 줄기세포의 기사 내용으로 협회 사무실에 전화가 많이 걸려옵니다. 한분 한분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지만, 여러분은 다수이고 저는 녹음기(?)가 되어야 하는 고통이 따르지요.
장애로 인하여 불편하시겠지만,
치료 정보에 대한 갈증해소 (?) 보다 중요한 것은 환우로서(또는 가족으로서) 협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관심을 모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NT-501 이나 배아 줄기세포 치료책들은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찾아오는" 것일 뿐,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환우들을 " 찾아가는"
"산타크로스 선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모두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