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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소식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찍이 협회 의학소식으로도 발표한 바와 같이, 미국 ACT사의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한 알피치료 임상이 금년 내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오바마 정권의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연구 자금이
첨단 의학 연구에 집중된다면, 그동안 지체되어 왔던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가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한 연구에는 당연히 퇴행성 망막질환의 알피도 포함되어
있어 줄기세포에 의한 치료의 전망을 밝게합니다.
다만 미국 ACT 의 배아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만든 세포가 "광수용체" 세포가 아닌 " 망막색소상피세포" 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권 모임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이번 ACT사의 치료 물질이 망막색소상피 세포라면, 알피 질환이 아닌 망막색소 상피층 부터 손상되어 발생하는 일부의 알피 질환과 건식형 황반변성에 효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관련 소식과 내용을 들여다봐도 그저 황반변성과 알피 치료를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있으나,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결여된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광수용체 세포의 분화 기술도 미시간 대학 연구진에 의해 이미 개발되어 있고,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발표된 바 있어 장차 알피 치료에는 다양한 병기가 마련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제는 알피 질환을 공격하는 무기가 소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거리의 로켓(?)까지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번 미국 ACT 사의 로버트 란자 박사의 방한과 더불어, 한국의 차병원과의 합작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어지길 협회로서도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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