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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니구요 저의 어머님께서 RP를 앓고 계시네요
가족력이 있어서 외할머님, 큰외삼촌이 앞을 못보고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어머님 눈에 주름이 진해지고, 전에 안그러셨는데 급격한 감정변화에 저는 정신차릴수 없었네요..
그런데 그 이유가 RP라는 병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많은 것을 알고 계실거 같아서 저에게 지식좀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1. 연세 : 금 55세 입니다.
2. 증세 : 벌써 서울대병원에 계속 다니신지 10여년 되셨다구 하네요..그런데 진행이 늦어서 다행이라는 말만 들었는데 지금 여쭤보니 한쪽눈은 이미 거의 않보이시는것 같구요, 한쪽눈도 멀리 보이긴 하는데 잔상이 심하신듯 식탁에서 수저가 떨어져도 찾지를 못하시네요..ㅠㅠ
3. 문의사항
ㄱ. 지금 NT-501? 치료시술이 개발중인거 같은데 이미 거의 보이지 않는 눈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ㄴ. 어머님은 느린편이라고 하셨지만 통상 진행속도가 있을거 같은데 어느정도의 범위를 갖는지요..
ㄷ. RP병세라면 앞을 못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웹사이트가 있고, 당사자도 많은 것을 보니 증세의 정도차이가 많은것 같은데요 각자분들의 병증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노하우나,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ㄹ. 가족력으로 생각되는데, 미리 나타나는 증상이나, 증세가 있나요?
ㅁ. 너무 답답해서 무엇을 여쭤야 할지... 아무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만 해도... 글쓰는 이 순간에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수저가 떨어졌을때 찾지 못하셔서 허둥대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자식들이 걱정할까봐, 혼자만 조마조마하시며 어두운 싸움을 하셨을 저희어머님. 이제 고생하실꺼 다 하셨고...이제는 편안하게 받들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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