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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는 20일 세계 최초로 악성 류마티스와 퇴행성관절염을 동시에 앓고있는 미국인 환자를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4년 동안 류마티스와 퇴행성관절염으로 심한 고통에 시달려온 미국인 화가 Mr. John Lawton Cullison(www.thecullisoncollection.com)은 중국 연길에 소재한 '알앤엘 조양재생의학센터'에서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투여 받고 더 이상 통증에 시달리지 않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Cullison씨의 주치의 진단에 따르면 이 환자는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을 갖고 있어 줄기세포를 투여 받기 전까지 매일 3번 이상 바륨(Valium), 옥시코돈(Oxycodon) 등의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Cullison씨는 미국에서 지방채취 후 알앤엘의 매릴랜드 연구소로 보냈고 줄기세포 분리작업을 거쳐 한국 알앤엘 연구소로 이송 돼 1차 배양했으며, 1차 배양된 줄기세포를 다시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중국의 '알앤엘조양재생의학병원'으로 보내 2차 배양 한 후 정맥 내 투여를 받았다.
2주일이 지난 현재 Cullison씨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사용해 오던 지팡이를 놓고 가벼운 산책을 할수 있게 됐다.
이에 Cullison씨의 재활치료를 담당했던 김창원 한마음 정형외과 원장은 "손가락 마디마디와 무릎관절이 많이 부어있었는데 좋아졌고, 처음보다 훨씬 생기있어졌다"며 "특히 본인 스스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줄기세포의 작용이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도 "미국인 환자가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세계환자들이 우리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기술의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치료성공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세포손상 환자들의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메디컬투어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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