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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하여 보수적 입장을 취해오던 부시 행정부가 끝나자 마자, 첫 인간 배아 줄기세포 치료 실험이 승인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세계적인 언론 들은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매우 적극적인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섬으로서 , 앞으로 그동안 부시 행정부 시절에 정체되었던 배아 줄기세포의 치료 연구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FDA가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실험 신청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줄기세포의 임상실험 연구를 금지했던 조지 W.부시 전 대통령 정부하에서 정책 기조가 바뀐 것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간주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신임 대통령 정부가 이미 기술, 과학분야의 연구와 함께 줄기세포 분야도 새로운 첨단과학 차원에서 집중연구해야 할 분야로 지적한 만큼 이를 대대적으로 공표를 하지 않더라도 관련 실험을 허가함으로써 실현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비록 첫번째 승인된 임상이 척추 손상자의 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알피를 포함한 퇴행성 망막 질환의 치료에도 배아 줄기세포 임상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조만간 학술 소식으로 올리고자 하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조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연합통신에 따른 국내 언론사의 기사를 우선 전하면서, 향후 과학계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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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의 생명공학 회사가 올 여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제론사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오카마는 22일(현지시간) “이번 주 연방정부로부터, 6~8명 정도의 환자에게 배아세포에서 분리된 세포를 주입하는 것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팔은 사용할 수 있으나 걸을 수는 없는 하반신 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부상당한 지 2주 이내의 환자의 척수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하게 된다.
오카마는 또 “미국 내 4~7개의 의료시설에서 이러한 실험이 수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는 절차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의사들은 감각이 돌아오거나 다리가 움직이는 등 증상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노보셀사의 연구총책임자 에드 배지는 “제론사는 실험을 시작하기 위해 안전성이라는 장애물을 넘었으며, 이것은 이 분야의 큰 발전이자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비만을 대상으로 이와 비슷한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루트거스 대학교의 척수손상연구원인 와이즈 영박사는 “척수 손상을 당한 많은 사람들이 이 실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의 어떠한 세포로도 성장할 수 있으며 과학자들은 이것들을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대체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이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 세포를 얻어내려면 반드시 배아를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연구는 논쟁의 대상이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번 주입된 배아줄기세포들은 손상된 신경들 주위에 부족한 절연체를 성숙시키고 회복시켜 신경이 기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오카마는 “이 실험은 환자를 하루아침에 일어나 춤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실험은 물리적인 치료가 효력을 낼 수 있는 단계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번햄인스티튜트의 에반 스나이더는 “우리가 한 가지 바라는 것은 어떠한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며 이 분야의 과학자들이 주로 실험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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