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날씨에 다들 안녕하신지요....자주 들어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와서 보고 힘도얻어가고 사는 얘기도 들어보고
이 모임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반가운 의학소식도 있구 그러네요..조금은 더 희망이 생기는듯 합니다
전 한 두어달전에 시각장애 4급은 받았어요,,,신촌에 있는 세브란스에 가서 검사하구 이것저것하구,,,좀 힘들더라구요
그래두 하길 잘한거 같아요...어디가두 복지카드 내밀면 다들 알아서 하시더라구요 전엔 그냥 사람들 시선이 의식돼서 암것두 못하고 피하기만 했는데...이젠 안 그럴려구요
사람들이야 우리들 병을 모르니깐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죠
멀쩡하게 생겨서 디닐때 사람들 치고 다니고 더들거리고 하니깐
하지만 언젠간 꼭 고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딸이 내년 3월에 유치원을 가거든요...근데...좀 걱정이 돼네요...당당하고 씩씩해지자 굳게 마음을 먹어도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걱정으로 잠도 이룰수가 없어요
정말 다른건 다 괜찮은데 자식에 대한 일만큼은 많이 신경이쓰이고 걱정이 돼고 그럽니다
근데 저희들도 일자리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힘들겠죠??? 다른것도 아니라 시각이라서...
일을하고 싶은데 한시간만이라도..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저희같은 경우도 일할수 있는건지 그걸 알아보려면 어디에가서 상담을 해야 하는지 아시면 좀 가르쳐주시면 정말 많은도움 돼겠습니다...일을하면 아무래도 자신감이 생길꺼 같아서요
아예 안보이는 것도 아니니깐 일을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얘기 했네요...며칠 잠을 못잤더니 힘들어서인지 무슨 말을 쓴건지도 모르겠어요,....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정보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