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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협회 의학소식 (614번 참조)을 통하여 미국 스템 셀 사가 노인성
건식형 황반 변성 질환자들 대상으로 두 번째 환자 그룹들이 임상에 참여
한다고 공지한 바 있었습니다.
미국 실명퇴치 재단은 이미 임상에 참여했던 1차 그룹의 임상 결과를 금일
발표하였기에 번역하여 올리오니 많은 참조바랍니다.
참고로 Stem Cell 사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임상이 비록 황반 변성질환자
들을 대상하는 것이지만,
2009년도 알피에 걸린 동물시험 (RCS-Rat)에서 망막의 퇴행을 상당 부분
지연시켰다는 보고(학술소식- 412번 참조)가 있어, 향후 알피 질환의 치료
에도 유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됩니다.
-------------- 소 식 내 용 ------------------------
Stem Cells Slow Retinal Degeneration in Dry AMD Clinical Trial
-미국 FFB Jun 24. 2014
건식형 황반 변성 질환자들 대상으로 신경 줄기세포를 사용한 임상에서
매우 흥분되는 중간 임상 결과가 나왔다.
최초로 치료받은 7명의 환자에서 망막의 변성(광수용체와 이를 지원하는
세포인 색소상피 세포의 손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위축 현상)의 정도가
치료받지 않은 눈보다 70% 가량 감소되었다.
또한 환자들은 치료받은 눈에서 <대비 시감각>- 다양한 밝기와 색상에
따라 물체를 구분하는 능력-이 안정되고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템 셀 사는 인간의 신경 줄기세포를 개발한 켈리포니아 소재 생명 공학
회사로서, 2012년 남서부 망막 재단에서 안정성을 검증하는 임상1/2차를
개시한 바 있었다.
지금까지 관련 임상은 안정성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중간 임상 결과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임상적인 관찰에 따른 것이다.
“ 초기 임상 국면에서 우리의 희망과 기대는 이 기술이 안전하다 라는
점에 있다.“ 고 이번 연구의 주임 교수인 데이비드 버치 박사는
말하면서
“ 그러나 이처럼 시각이 개선되고 망막의 퇴행을 늦추는 효과가 나타난
것에 대하여 우리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임상은 20/400(한국 시력표-0.05) 이하의 비교적 낮은 시력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참여할 두 번째 환자 그룹은
20/320 부터 20/100 (0.2) 와 같은 집단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장차
좀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그는 말한다.
차료용 줄기세포는 상태가 안 좋은 눈의 망막 하부 공간에 주사로서 투여
되는데 현재 임상에서는 약 200,000 개와 백만개의 세포가 주입되었다.
과거에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인간의 신경 줄기세포가 망막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퇴행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분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 비록 이같은 연구 보고는 선행적 결과에 불과하지만, 이는 건식 황반
변성자에게는 기쁜 소식이며 다른 망막 질환자에게도 줄기세포 치료
기술의 진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라고 실명퇴치 재단의 스테픈 로스
박사는 말하면서,
“ 우리는 아직까지 망막 질환에 대한 치료책이 없다. 그래서 시각을
보호하고 구제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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