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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서 소견서 써줬어요.
    신짱 2008/08/25 763
      저희 남편은 난시가 심한편이었답니다. 물론 그렇게만 알고 있었어요. 색약이 있어서 운전면허 시험볼때도 겨우 통과했구요. 얼마전부터 안경도수가 안맞는다고 자주 안경을 바꿨는데 항상 다니는 안경점에서는 노안이 시작돼서 그렇다고 해서 그저 그런줄만 알았어요. 그러다가 며칠전 안경을 바꾸려고 갔더니 시력조정이 안된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네요. 오늘 병원에 다녀온결과는... RP인듯하다고 의사가 얘기하는데도 그게 이렇듯 심각한건줄 몰랐어요. 큰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받으라며 소견서를 받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하고선 오늘 하루종일 울기만 했어요. 아직 남편은 자신의 눈에 대한 심각성을 모릅니다. 현재 저희 남편은 사십대 중반이예요. 제가 이것저것 봐도 사실 정신이 없어서 잘 파악이 안됩니다. RP는 정말 실명까지 가는건가요. 사람마다 틀리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지탱할 수 있나요. 여기계신 회원님들이 하고 계시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약이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조심해야 할 사항들.. 어느분이 문의하신것중에 보험얘기도 있던데 보험혜택은 볼 수 있는지요. 장애등급을 받는다는건 무엇인지.. 머리속이 엉킬대로 엉켜서 질문이 두서가 없음을 용서하시고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