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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알피 약물치료 (Brimonidine) 국내 임상 타진
지난주 학술 소식으로, 미국 앨러겐 사의 Brimonidine 약물의 알피 지연 효능에 대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협회는 본 해당약물의 국내 판매처인 삼일제약 홍 전무와 국내 임상을 타진하였습니다.
삼일제약 측은 관련 임상이 미국 측 제조사인 앨러겐 사의 책임 하에 진행되고 있어, 한국 알피협회를 대신하여 앨러겐 사와 접촉 국내 임상에 대한 의견을 전해왔습니다.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국내 임상은 아산병원의 윤 영희 교수팀이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알피 환자가 제외된 건식형 황반변성 (Dry AMD)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회가 입수한 해당 논문에 의하면, 이스라엘 대학의 임상 결과로서 안약형태의 투입 만으로 10- 30% 지연 효과 (일부 환자의 경우 효능이 없는 경우도 섞여 있음) 가 나타난 것으로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향후 임상에서 지속적인 주사제 또는 임프란트 방식의 약물 직접 투여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브리모니딘 약물의 효능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녹내장 치료제로 사용되어 안압을 낮추는 브리모니딘 약물이 알피의 치료제로 부각된 이유는, 해당 약물이 망막세포를 자극하여 BDNF (신경보호 물질의 일종)물질을 분비토록 하는 부가적 효능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재 치료 임상 2차가 진행 중에 있는 미국 뉴로테크 사의 CNTF 물질이 알피 질환의 치료 효능이 입증된 만큼,
만일의 경우, 이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약물을 동시에 투여할 때에 알피의 치료에 대한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일 협회는 미국 앨러겐 사의 안과 담당 책임자과 전화로 접촉하였으며, 이러한 임상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한국에서도 알피 치료 임상이 진행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한편 해당 제약사의 책임자는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국 측 본사와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여하튼 협회는 현재 서울대 안과에서 진행하는 TUDCA 약물의 임상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국제적으로 입증되는) 약물의 다양한 임상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알피 치료의 자세한 소식과 내용은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이번 여름 켐프의 쎄미나에서 소개할 예정이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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