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금년 58세로 RP를 가진 정회원 배은환 입니다.
글 올린 목적은 다름이 아니고 그동안 직장생활이다 살기에 바뿌다는등 핑계로 남들은 그렇게 쉽게 다녀오는 해외여행은 물론 아직까지 제주도 여행도 한번 못해보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온 경북 안동 촌놈입니다
남들도 다들 직장생활 사회생활 열심히 하면서 인생을 즐겨 가면서 살던데 그동안 무엇이 그리 바빠는지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다니던 직장도 (6년 전)퇴직을 하고 RP란 병이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고처 보겠다고 전국 방방곳곳을…….
그르기를 벌써 6년이 지난내요 이젠 혼자서는 낯설고 험한곳은 보행하기 힘들게 되니 눈 좋을 때 여행이나 많이 다녀볼걸 하는 아쉬움과 저와 같은 RP를가진 회원이지만 아직도 장거리 여행에 별 불편이 없으신 분들의 국내, 외 여행기를 읽을 때마다 이제까지 저만 바라보고 열심히 살아준 아내에게 미안함과 나 자신에 대한 지난날들의 후회스러움으로 정말이지 기분이 씁쓸하네요.
해서 비록 나 혼자서는 다녀올 수 없는 여행이지만 아내 손잡고 다녀 울려니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못한 터이라 많이 두렵고 또 이것이 었저면 제 인생에 마지막 제주 여행일 것 같아 좀 알차게 계획을 세워서 2박3일이나 3박4일로 갈까 합니다. 또한 한라산 등반도 가능 할 수 있을지 다녀 오신분이나 제주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RP덕분에 뭍 여인들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랍니다 ???
“저 부부는 언제나 어디서나 남들 눈 의식 않고 놓치면 큰 일 날 세라 두 손 꼭 잡고 다닌다고”
정말 시샘 나는 잉꼬부부라고 ㅎㅠㅎㅠㅎㅠ
이제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