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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경험을 올려 주셨네요.
감사하고
한분이 꼬리말로 비슷한 질문도 하셨는데,
언듯 생각이 나서 잠깐 얘기해 봅니다.
RP는 보통 신검시에 병역을 면제 받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병역을 마친 RP 환우들도 아주 많더군요.
두가지 경우로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하나는 RP의 발병이 아주 늦어서 병역을 다 마친후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진단을 받게된 경우고
다른 하나는 증상이 미미해서 잘 모르고 입대해서 전역까지
했는데 나중에 RP진단을 받고 생각하니
입대전이나 군 복무시에도 RP로 조금은 불편한 증상이 있었고
아마 미리 알고 검사라도 받고 조치를 했으면 면제를 받을 수도 있었던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아주 많더군요.
다음에 수도권모임이든 비젼워크든 이를 주제로 얘기를 한번
나눠봐도 좋겠어요.
협회차원의 도울 일도 한번 생각해 보구요.
또 뭐...백내장도 그렇네요.
백내장은 RP 합병증으로 아주 흔한데
사람에 따라 수술하고 아주 좋아졌다는 사람
별로 차이를 못느끼는 사람
수술후 오히려 진행이 조금 빨라진 것 같다고 하는 사람....
다양하니
이것도 여러 경험을 얘기 나누어 보면 좋겠지요.
안과 전문의도 백내장 수술을 적극 권하는 의사도 있고
아주 소극적인 의사도 있어서
백내장이 약간 있는 환우들이 좀 혼란스럽지요.
이도 모여서 다양한 경험을 얘기해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될겁니다.
수술전에 어떤 유형의 RP였는지...
수술후 경과는 ㅓ떠했는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했는지...
오프라인 모임할 때 한번씩 이런거 주제로 잡아 주시면
모여서 경험 얘기 듣고 서로 얘기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아요..
최신 의학소식으로 희망도 같고
당장의 이런저런 실리도 여기서 좀 챙길수 있으면 좋겠지요.뭐.
거...답글이 딴데로 흘렀는데
그래요...재검 받느라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