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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몇분이 꼬리말로 잘 얘기를 해 주셨는데,
사람에 따라 40대에 거의 시력을 상실하는 분도 계시고,
현재 59세 되신 분들이 교직에서 또 경찰공무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며 취미로 테니스를 즐기는 분도 여기 계십니다.
위와 같이 RP는 증상이나 진행에 있어
개인차가 아주 큰 질환입니다
허나 앞으로 아이의 경과가 어떨지를 미리 알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뭐 어느 경우라도 일반적으로는,
지금 중학생이라니 최소한 30년 또는 50년이상
완전 실명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현재로서는 검증된 치료방법이 없는게 사실이나,
최근에 가능성있는 여러 연구들이 많이 시도되고 있어 앞으로가 아주 희망적입니다.
글쎄...
아마 아이가 좀 불편함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을텐데
앞으로도 시각적으로 어느정도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걸 뭐..하나의 아이 특성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전공이나 진로 선택에 있어 이를 직시하고
감안하여 이끌어 주시면 좋겠지요.
여기 우리 홈의 자료실이나 자주하는 질문모음에서 찾아보면
RP에 도움이 되는 음식, 가족들 마음가짐 등..
여러 자료들이 있으니 읽어 보세요.
마음이 몹시 아프시겠지만 힘 내십시오.
앞으로 RP 치료방법이 나오는 것도 희망적인 것 같고
알다시피 눈이 좋다고 다 만족한 삶을 사는 게 아니듯이
좀 불편해도 적응하고 극복해 가며
잘 살아갈 수 있을겁니다.
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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