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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막신경세포사 원인 밝혀'
    에쿠스 2008/05/26 678
      경상대 연구팀, 망막신경세포사 원인 밝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최완성.조경제 교수와 김영희 박사 연구팀이 당뇨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망막신경세포사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망막 손상에 신호전달 단백질(PKC δ)이 관여하고 이 과정에 세포성장조절인자(Akt)와 세포성장조절인자를 조절하는 단백질(PP2A 및 HSP90)이 결합되는데 이때 Akt의 활성이 억제되면서 망막신경세포를 죽이는 것을 발견했다.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당뇨망막 손상은 신경과 혈관의 장애를 수반하고 시력감소 및 실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태병리학적 원인은 학계내서도 밝혀내지 못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당뇨망막 손상을 지연시키는 약물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당뇨병학회 학술지인 다이아비티스(Diabetes) 4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