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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온지 5개월되네요..
    Nostelgia 2008/04/01 916
      못온 5개월간... 그동안 공부하면서... 부모님에게 비밀로하고 군입대를하엿습니다...(정말 바뻐씁니다) 훈련소(신교대)에서... 훈련받으면서 야맹증떄매 정말고생많앗습니다..(야간행군.. 앞이안보이더군요) (야간행군때 동기들이 절 잡아줘서 간신히 30Km 완주햇습니다) 또..사격못해서 PRI만 받다가 사격끝냇어요.. 사격교관이 절포기.. (이래뵈도 나머지과목은 전부 통과... 포상전화도 두번햇어여+_+) 그리고 눈검사하는데... 역시나.. 걸렷구나.... 신교대 군의관이 외진잡아주고... 국군XX병원에서 안과외진(김안과에서하던 시력검사,시야검사..므흐흐.....)받구.. 소견서 진단명이 이렇더라구요. 1.원인불명의 녹내장 2.심각한 망막기능장애 등등.. 총 4가지 병명. 글구..이때 병원에서 준 교정안경 착용해서 0.4 0.5 나왓습니다..--; (물론 이때도 군의관한테 눈때매 병원간적 없다구.. 햇구.. 동기들한테도 그냥 남들도 이런줄 알앗다 구 거짓말을햇습니다) 군의관이 저한테 서울올라가서 꼭 병원가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그리고 소대장한테 살짝 이야기햇습니다.. 내눈에대해 모른척하며 녹내장이랑 이런거나왓다구하니까... 본인도 검사결과를 봐서인지.. 의가사전역을 권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자대배치받구 52사단 예하부대인.. 예비군 중대에서 복무하고잇습니다... 그리구... 대대장님에게 소견서가올라와서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을수 있을거같습니다..(대대장님이 그렇게하라고 하셧음) 제걱정은 이겁니다.. 의가사전역을 하게되면 부모님이 아실까봐걱정이구... (부모님한테 사실을 말하라구 협회 관계자분이 전화를 주셧지만 제가 외동아들만 아니엇어도 벌써말씀드렷을거같습니다...) 동대장이 부모님만난다는거도 바쁘다고 거짓말해서.. 동대장이 말할까봐 못하게햇습니다..(제눈떄매 그런듯) 이래저래 바쁘네요 오늘도 8시에출근해서.. 퇴근후 집에오니 9시가 다됫네요... 이너므 담배도 술도 끊어야 눈나빠지는거 막는다는데. 그러지도못하구잇네요..(이래저래 스트레스 쌓이네요..) 그리고 안구기증서는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이될지..모르겟지만.. 시간이된다면 찾아가서 작성하는쪽으로 해보겟습니다.. 늦은시간인데 슬슬 자야할거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