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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님께서 이번에 올리신 소식은, 이미 2006년도 영국에서도 BBC 방송을 통하여 소개 된 바 있습니다. 저희 협회도 당시에 최신 의학소식으로 관련 내용을 번역하여 올린 바 있어 아래와 같이 다시 인용하니 참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적 발견은 실제적인 적용에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할 수도 있어, 의견을 첨언합니다.
------------------- 소 식 내 용 --------------------
의학소식 261번 내용 인용 >>>>>>>>>>>>>>>>>>>
금일자 영국 BBC 방송은
" 최근 과학자들은 어쩌면 녹조류에서 나오는 단백질을 이용하여,
시신경 세포들이 빛을 인지케 하는 기술이 나올 수 있다." 는 내용으로 위 기사를 다루었습니다.
이 뉴스는 특히 시세포가 없어진 알피 환자들에게, 이 세포를 대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들은 이 발견이 매우 흥미롭다 면서,
인간에게도 빛을 인지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은 " 현재까지 망막 퇴행성 질환자에게 확실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는 시야회복을 위한 잠재적 가능성이 될 수 있다." 고 말합니다.
연구자들은 유전적 조작을 통하여, 쥐의 광수용체를 손상시켜서
알피와 같은 질환에 걸리게 하였다고 전하면서,,,,
녹조류에서 ChR2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넣어 줌으로서, 마침내 쥐가 빛을 인지하여 뇌의 시각피질에 신호를 전달케 되었다고 인용 보도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 이 쥐들은 아마 확실한 시각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연구원 중, Pan 박사는
" 본 연구는 시세포가 없어진 이후라도 쥐가 시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이다." 라고 하면서
" 이 기술은 시각 회복을 위한 다른 잠재적인 수단 보다, 현재로서는 어쩌면 훨씬 간편하고 수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국의 리드 대학 크리스 교수는,,,,
모든 광수용체 세포가 없어진 상태에서, 이 연구는 시신경 세포가 빛을 인지 하도록 재프로그램 화 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 이 빛을 인지하는 모든 세포들은 뇌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하나의 픽셀 역할을 한다."
"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러한 입력 자료들이 뇌에서 이미지를 만드는데 실패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 그럴 경우, 이 연구 결과는 우리가 바라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수 없으며, 다만 빛과 어둠을 구별하는 정도의 수준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전망 했습니다.
- 이상 -
예상되는 문제점 :
1) 식물에서 추출되는 유전자를 인간에게 사용할 때 예상되는 부작용은 없는 것인지,,,,,
2) 유전자인 ‘ChR2'(channelrhodopsin2) 는 단어상 ,인간의 망막에서 빛을 인지하는 로돕신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의 색소 단백질로 보여짐. 오늘날 인간의 Roh (로돕신 단백질) 유전자 치료가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태여 식물성 유전자 치료가 유효한 수단으로 부각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점이 있음.
3) BBC 방송에 의하면, " 시세포가 없어진 후에도,,, 세포가 재프로그램되어,,," 라는 내용을 보면, 녹조류에서 사용되는 ChR2 유전자로 세포에 재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될 것임.
따라서 이와같은 방식에 의한 치료로, 식물성 녹조류가 인지하는 흑백 수준의 조악한 시각은 회복할 수 있을 지 모름. 그러나 훗날 첨단 기술에 의한 완벽한 치료 기술이 나왔을 때, 과연 재프로그램된 세포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인지 의문,,,,(오히려 역효과가 예상?)
따라서 이번 일본 연구팀의 보고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하는 과학적 발견에 그 의미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임,
이러한 이유로 녹조류의 단백질에 의한 알피 치료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할 뿐더러, 다양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사료됨
죠나단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