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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대 윤희준, 경상대 공일근 교수팀이 함께 연구한 형광빛 고양이
    shinnara 2008/01/02 781
      유전공학이 낳은 세계 10대 생명체에 ´형광빛 고양이´ 미 IT전문 뉴스사이트 ‘와이어드’ 선정 2008-01-01 00:22:58 우리나라 대학 연구진이 탄생시킨 형광고양이와 미국의 알레르기 없는 고양이, 인슐린을 함유한 상추 등 전 세계 최첨단 유전공학자들이 만든 진보 생명체들이 2007년 10대 유전공학 명물로 꼽혔다. 미국 IT전문 뉴스사이트 ‘와이어드’(wired.com)가 2007년 한해 동안 전 세계 유전공학자들이 연구, 탄생시킨 새로운 생명체 중에서 우리나라 순천대학교와 경상대학교가 공동으로 복제에 성공한 형광빛 고양이를 10대 작품 중 7번째 순서로 소개했다. 순천대 윤희준, 경상대 공일근 교수팀이 함께 연구한 형광빛 고양이는 자외선을 쪼이면 몸 전체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고양이로 지난 12월 12일 처음 언론에 발표됐을 때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연구진은 유전자 운반 바이러스의 일종인 렌티 바이러스를 이용해 고양이 피부세포에 붉은 색 형광단백질(RFP)유전자를 넣은 뒤, 이 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해 형질전환 복제 수정란 생성에 성공했다. 이 수정란은 대리모 고양이에게 이식됐으며 올 2월 제왕절개를 통해 3마리가 태어났던 것. 이중 한 마리는 사산됐으나 두 마리가 건강하게 자라 3.0, 3.5kg으로 성장, 세상에 선보였다. 형질전환 고양이 탄생은 다운증후군이나 헌팅턴병 등 유전질환 연구와 신약과 세포치료제 개발, 배아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 분화유도, 이식 후 유전자 추적 등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 순천대 윤희준 교수는 "또 인간면역결필증(HIV)과 망막색소변성증, 난청등의 질환 연구와 멸종 위기 동물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새해 첫 멋진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