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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시야가 60%정도 손실된 rp환자입니다.
    가녕 2007/12/27 808
      알피 환우들은 가급적이면 운전은 피해야 합니다 저 또한 공무원인데 지금은 눈이 나빠져서 시각장애1급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표를 내고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이번에 장애인차별 금지법이 통과되어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중증장애인도 공무원시험에 응시를 한다고해서 알아보니까 지금 현직에 있는 사람은 해당 인사과에 지금 내 상태를 말하고 전보신청을 하면 맞는 보직을 찾아준다고 하네요 옛날처럼 말도 안되는 발령이라든지 아니면 권고사직등 불이익은 당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서 말씀을 드려봤더니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네요 그래서 내년 발령시기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들어가셨다는데 지금 보직을 운전을 해야 하는곳으로 받으셨다니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행정인네요.. 장애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언제 발령을 받으셨느지 몰라도 한번 인사과에 문의해 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스트레스 받아가며 운전을 한다는건 너무 위험하고 않좋은 일이거든요.. 그리고 상사라는 사람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직원이 힘든상태이면 잘 알아보고 다른곳으로 상황에 맞는 곳에 넣어주면 되는데..본인이 월급주는것도 아닌데..화를 낸다는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장애를 입은것도 힘이드는데..누가 장애를 입고 싶어 그러는것도 아닌데..사람의 장애우에 대한 시선이 아직도 곱지 못한것이 우리네 현실이네요.. 힘들어만 하시지 마시고 한번 알아보세요 글을 보아하니 저보다 훨씬 나은 상태이신것 같은데..용기를 내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