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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망에 관하여
    社눈꽃송이朗 2007/12/04 969
      뜨겁던 내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등뒤에 유령들 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면서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 자국씩 때어놓지만 갈곳도 해야할것도 또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눈물 흘리며 몸부림 치며 어쨋든 사른 날까진 살고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그냥 가보는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에 이유 를 단 한번만이라도 볼수있다면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쨋든 사는 날까진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그냥 가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