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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음악회를 마치면서...
    피아노 2007/11/25 713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가 끝났습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외부 손님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신 나무자전거와 출연진님들, 먼길 마다않고 함께 해 주신 지방 회원님들, 무대뒤에서 객석에서 진행을 도와 주신 도우미님들, 협회 스텝진들과 집행부님들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참석치 못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셨을 님들, 정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무대에서 귀한 꽃다발과 마음을 가득 담아주신 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3시가 다 되어 가도 채워지지 않는 객석을 바라보며 왜 그리 허전하고 가슴이 타던지요. 송년! 말 그대로 지나가고 보내는데 돌아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요! 좋았던 것만 생각하고 좋아질 것만 생각하고 차분히 새로운 시간들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연주자들은 늘 무대위에서 내려오는 순간 부족함에 부끄럽고 마음이 허전하지만 어느새 잊고 음악은 숙명처럼 다음 연주에 부를 노래를 준비하게 한답니다. 오늘도 다음 무대에서 부를 노래 연습을 하면서 창 넓은 꽃집에 핫초코 한 잔 마셔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