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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림.
    석회질심장 2007/11/22 752
     

     

    전체화면감상

    BGM: 가을 나그네 / 소리새
     
     
     
                        
    나무는 한겹씩 제 옷을 벗고 또다시 바람은 차다.

    다시 돌아온 새들의 울음소리에 가을이 깊다.





    결실의 계절.


    나만홀로 거둔것 없이 이 계절을 맞는다고 한숨짓지 말자.


    보이지 않는다고 바람이 없으랴.


    소매 끝으로 닦아 내었던 한여름 더운 땀을 기억하며.


    서로의 고단한 등을 다독거려주는


    이번 음악회는 축복의 시간이 될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