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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뉴로테크사의 치료 임상에 대하여 많은 환우들이 궁금들 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금일 미국 실명퇴치 재단의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번역하여 공지하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조 있으시길 바랍니다.
개략적인 내용은 최근 뉴로테크사 제품인 NT-501을 사용하여 알피 치료 임상에 참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하나가 눈에 띄는 효과를 경험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참고로 지난달 게시판에도 환자 한명이 치료 후, 2-3개월이 지나서 차츰 색상이 선명하여짐을 느끼게 되었다는 내용이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 검정색 마루 바닥에서 검은 콩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고 치료 후 시각개선 효과를 알려온 바 있었습니다.
오늘은 글쓴이의 남자 형제에 대한 치료 효능을 언급하고 있었는데 내용이 훨씬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이라서, 시급히 알려드리오니 제발 음악회에 전원 참석 바랍니다. !!!!
( 만일 참석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향후 국내 뉴로테크 치료 임상에서 제외시켜 버릴 생각임 ^*^ )
------------ 게시판 내용 발췌 ------------------
From: Carol C 11/20/2007
( 케롤양의 오빠가 임상에 참여한 바 있어, 케롤양이 인용하여 게시함)
오늘도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바, 그는 계속해서 시야가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과거에 교회에 갈 때면, 오빠는 스크린을 보기 위해서는 맨 앞쪽 자리로 가서 앉았는 데, 그때에는 목사님 얼굴만 겨우 보였다고 한다. 물론 뒤쪽으로 떨어져 앉게 되면 그만큼 좀더 많은 사물을 볼 수는 있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교회에 갔을 때는, 목사님의 얼굴과 발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는 평상시 안경이 필요하였으나, 이제는 안경 없이도 여러 글씨를 동시에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를 구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식별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에는 오빠 애들이 던지는 공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데, 내가 보기에는 최근에 오빠는 분명하게도 시각과 시야, 그리고 야간 시력까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것이 그의 주관적인 경험일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는 치료 임상 전 진단에서 이미 상당할 정도로 시각이 악화되어 있었다.
따라서 위와같은 개선 효능이 그에게는 남보다도 뚜렷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또하나 혹시라도 그가 이번 임상에서 고용량 투여 방식의 대상자일 수도 있을 것이다. ( 번역자 주: 이번 임상은 저용량 투여와 고용량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음) 앞으로 12월 13일이 되면, 좀 더 객관적인 측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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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의견 :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 모두가 위와 같은 효능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알피 질환이 다양한 유전체적 질환에 의하여 발병되기 때문에, 각 유형별로 어쩌면 뉴로테크 켑슐 효능이 달리 적용 될 수 있다는 여지가 남게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위에 언급된 환자는 Cone Rod Distrophy (중심시야부터 퇴행하는 일종의 역-알피질환) 이라는 설도 있는데, 이는 켑슐 속에서 분비되는 CNTF 물질이 막대세포 보다는 원추세포에 더욱 효과가 크다는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 환자의 개선 효능이 순수 알피 질환자 보다 현저하였고, 특히 야맹증까지 개선되었다는 점은 위와같은 설명에 힘을 실어 줍니다.
그러나 알피 질환자들도 적어도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일부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알피의 마지막 퇴행 단계인 원추세포 만이라도 보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그것이야 말로 최종적으로 알피로 인한 실명을 퇴치하는 길이며, 이번 뉴로테크 임상이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는 이유입니다.
음악회에서 뵙지요.
죠나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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