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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후보 부인 R/P 송년 음악회 초청
    죠나단 2007/11/21 716
      이번 안구 기증 켐페인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이신 김윤옥 여사를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는 지난 수개월 전부터, 당시 대선후보 1위를 점하고 있던 이명박 후보 측근에게 한국 알피협회의 실명퇴치 운동과 더불어 안구 기증 켐페인의 행사를 소개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대선후보의 1순위 말고는 2위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다른 당의 후보에게 실명퇴치에 대한 관심 사항를 전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어렵게 추진된 초청 형식이었지만, 우리는 이명박 후보께서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는 전갈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경선 결과, 이제는 대선 후보가 된 MB를 직접 맞이하기에, 우리 행사의 규모가 소박(?)하고 협회로서도 자신감이 서질 않았습니다. 따라서 시각 장애 문제로서 실명퇴치에 대한 관심은 장래의 대통령보다는 영부인에게 어울릴 듯하여, 협회는 부득불 초청인사의 수준을 조정하고 이를 확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마침내 어제 오후 한나라당 관계자로부터 후보 부인이신 김 윤옥 여사께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동안 협회는 실명퇴치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순리라 생각하여 왔던 터라, 저간의 사정으로 다른 당의 후보 의견을 듣지 못하게 된 것을 못내 아쉽게 생각합니다. 올해 대선을 맞이하여 후보의 역량과 정책의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에 치중하는 것을 우려하면서, 이번 행사에 참석 예정이신 이명박 후보 부인께로 부터, 장애 복지문제와 더불어 특별히 실명퇴치운동에 대한 견해을 들어 보는 것은, 협회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설혹 환우 여러분 각자의 정치적 견해가 다를지라도, 이번 김 윤옥 여사께서 행사에 참여하실 경우, 따뜻한 마음으로 정중하게 맞이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죠나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