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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정말루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방학동안 서울에서 한달정도 알바 하고
어제 대전으로 내려 왔답니다
오늘 학교 개학이거든여
서울은 역시 큰 동네인것 같아여
안마사가 10명이 일하는 곳은 처음...
첨엔 객실 잘 찾지 못해서 객실 문에 있는
객실번호 더듬어서 다닌다고 업소 실장한데
꾸중! 등등 그래서 일주일정도는 좀 서럽고
가슴이 거시기 했답니다
그래서 안마를 더 열심히 했어여
그러다가 어느날 직원들이 안마 해달라고
해서 실장이 안마 받으면서 하는 말이
손님들이 13번 안마사 잘한다고 칭찬 하고 갔다고
말하더라구여.그래서 좀 기분은 좋았어여
근데 아직 사회안마를 배우지 않고 학교 안마로
하려고 하니가 손목 ,손가락 등등 너무 아파서
매일 파스 뿌리고 해도 그때 뿐이더라구여
아참 9시정도에 자서 오후 3시정도에 일어나
대기실 청소하고 손빨래(아픈 손 풀기엔 정말 좋아여)
하고 5시에 저녁 묵고 슬슬 일 할 준비 했답니다
왜냐하믄 낮에도 손님이 있더라구여.
그래서 낮에도 깊은 잠 자기 힘들엇어여.
자다가 일하기 좀 그래요 팔이 저리려서...
정말루 먹고 살기 힘들어여.
잘하믄 서울로 실습 나갈 것 같아여
알바 했던 업소에서 남자안마사 구할 것 같다고
하고 학교 대선배님들이 실습 갈 때 없으믄
연락하라고 서울로 알아봐 준다고 하더라구여
남은 공부 열심히 하면서 체력을 좀 길러야 할 것
같아여 안마도 더 열심히 배워야 할 것 같고
사실 아직 자신이 없어여.
아참 글구 여름 캠프 참가 신청!
대전지부장님이 대신 회비 대납 해주고
신청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여.
이번에 꼬옥 참석 할게여.
남은 여름 더위 먹지 않게금 조심하시구여
여름 캠프때 만나여.13번 예비 안마사 찾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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