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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피 말기 환우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다음주 학술예고 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본 소식은, 지난 4월경 협회 신나라 회원께서 국내 의학신문사 소식을 인용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교토대학 연구 결과로서 최근 미국 학회지에 보고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틀전 미국의 메디칼 가제트지는 “ 손상 망막 치료를 위한 약물시대가 다가온다” 라는 제목으로 “미국 안과 학회지”를 인용하여 보도함으로서,
금일자 미국 실명퇴치재단의 게시판에 올라와 이제야 상당한 관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 알피협회도 국제적으로 매우 신속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자부해야 할 듯 싶군요.)
또한 2주 전쯤, 협회의 여름 켐프에 쎄미나의 주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카톨릭 LOVIS 안 연구소 최 준섭 박사와의 통화시,
최 박사께서 “ 최근에 망막의 기존 세포를 이용하여 광수용체를 되살리는 기술이 있습니다.“ 라고 해서 ” 그럼 그 내용도 켐프 쎄미나에서 소개를 해주시지요.“ 라고 부탁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당시 최박사의 말이 이소식의 내용과 연관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확인해야 할 것 같군요.
위 기술은 교토대학 발생생물학 리켄 연구소의 마사요 다카하시 연구팀에 의하여 이루어진 동물시험 연구입니다. 망막의 광수용체 주변에 뮐러세포가 존재하는 데, 이 세포들은 최근에 망막의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이번 다카하시 박사팀들은, 이 세포의 메카니즘 중에 Wnt3a 단백질의 경로가 새로운 광수용체의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고 (뉴로사이언스 저널지),
이 생체 단백질의 경로을 조절함으로서 손상된 광수용체 (알피 질환시 가장 먼저 손실됨)를 20배 이상 복구시키는 데 성공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만일 이러한 연구 성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면, 알피의 말기 환우들도 이러한 생체 단백질의 경로를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 어느 정도 실명으로 부터 회복 될 수 있는 놀라운 연구 성과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미국의 Medgadget 지의 내용을 근거하여, 카톨릭 의대 최 박사의 견해와 함께 다음주 학술소식으로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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