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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제가 협회를 알고, 처음 홈페이지에 들어왔을때도
'회비에 따른 회원자격' 문제로 참 시끌시끌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여전히 우리협회는 같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돈> 이 있어야 협회가 운영되는데...
<돈> 형편이 회원들마다 다르고...
<돈> 문제가 아니라 회원들의 마음가짐이 문제라고도 하고...
<돈> 액수가 문제가 되기도 하고...
저는 현재 두바이에 살고 있고, 알피를 가진 3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회비면제대상이었죠(바뀐 회칙에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나와보니,, 가끔씩이지만 방문할수 있는 협회홈페이지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또 시린눈 부릅뜨고 몇시간씩 인터넷을 뒤지지않고도 알피에 대한 의학정보를 총망라해서 볼수 있는 이곳이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느낍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내가 필요하고 급할때는 협회도 찾고 열심히 홈피도 방문하고, 회원들도 만나서 정보도 얻고 하지만,,,
또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다하면 내 생활로 돌아가 협회일은 '남의일' 이 되버리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또 문득 힘든마음에 협회를 찾고....
아마 다른 회원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우리가 손내밀수 있는 지금 이 자리에 협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운영비로 힘들게 유지되고 있는 협회지만 '협회의 존재 그 자체'가 우리 알피환우들에게는 힘이요 권력이니까요
예전에 비해 협회활동 규모도 커지고, 희망적인 정보들도 많아지고, 회원수도 엄청 늘어나고..
집행부들의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힘찬 활동 계속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회원님들 머리속에서
'회비모금 어떻게 안정화시킬까?' 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속속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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