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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톨릭의대 시과학 연구소와 시세포 사멸 연구 추진- 한국RP협회
    죠나단 2007/05/22 712
      금일 협회는 카톨릭 의대 안과 및 시과학 연구소 (LOVIS)를 방문하여, 주 천기 연구 부장과 최 춘섭 교수를 만나 향후 알피 치료 연구를 위한 시세포 사멸 연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환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저희는 알피 치료를 위한 기초 연구로서, 유전체 분석 사업을 국립 유전체 쌘타와 서울의대 안과에서 시행한 바 있습니다. 향후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이러한 연구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역량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알피 치료 임상 2/3차에 진입하는 뉴로테크 사의 켑술 기술과 이에 관련되는 CNTF 물질이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수용체의 사멸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생체 단백질의 효능이 연구를 통하여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협회는 위와 같은 유전체 분석 사업 이외에도, 알피 질환의 병리적 현상인 시세포 (광수용체) 사멸의 연구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알피의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하여 기초적인 유전체적 분석 사업이 필요했다면, 다음 단계로서는 발병의 경로를 차단하고 보호하는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시세포 사멸 연구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국제적으로 진행 중에 있는 알피 치료 물질들을 검증하고, 국내에서도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동안 협회는 이와 관련되어 역량있는 연구소를 물색하던 중, 카톨릭 의대 시과학 연구소에 관심을 갖고 접촉한 바 있었으며, 금일 해당 연구소의 주 천기 연구 부장의 초청에 따라 LOVIS 연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LOVIS (Laboratory Ophthalmology of Visual Science) 로 명명된 카톨릭 의대 안과 및 시과학 연구소는 1999 년 9월 국가 지정 시과학 연구실로 선정되었고, 2005 년도에는 최우수 연구실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주 천기 연구 부장이 이끄는 LOVIS 연구소는 생물학/ 분자세포학/유전공학/생화학 분야에 역량있는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9년부터 망막신경 세포의 사멸 기전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는 드물게도 분자 생물학적 기반을 갖추고 망막 질환 연구에 지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늘 만난 주 천기 박사는 “ 한국 알피협회가 서울대 안과와 진행하는 유전체 분석 사업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알피 협회를 접촉하려던 중이었다 ” 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임상에 들어간 뉴로테크사의 치료 임상 소식과 영국의 유전자 치료, 그리고 여타 협회가 언급한 치료 약물에 대하여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따라, 협회는 우선하여 LOVIS 연구진들이 향후 광수용체 사멸 연구와 더불어, 치료용 생체 단백질을 포함한 약물 분야를 전담해 줄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LOVIS 연구실이 진행 중에 있는 유전자 치료 연구에도 한국 알피협회가 협조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립유전체 쌘타의 유전체 분석 성과 등을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주선키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LOVIS 측은 협회가 보유한 국제적인 연구 자료들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최근 임상에 들어간 알피 치료 성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장기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제 협회는 1) 유전체 분석 사업으로 국립유전체 쎈타와 서울대 안과를, 2) 줄기세포 치료 연구를 위한 RNL 바이오사를, 3) 망막의 세포사와 치료 약물 연구를 위한 카톨릭 LOVIS 연구소를 3대 축으로 하는, 명실공히 한국 알피 치료를 위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참고로 금일 협회가 언급한 치료 약물로는 CNTF /BDNF/GDNF등의 성장인자 생체 단백질과 TUDCA, COQ-10, Minocyclin,Creatine, Estrogen 약물등이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로 관련 연구 논문들을 정리하여, LOVIS 연구소측에 제공키로 함) 앞으로도 이점을 참고하시고, 환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