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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상심했어요..ㅠ.ㅠ
    보리수 2007/05/11 678
      ㅋㅋㅋㅋㅋ... 투정부리시는 것 같아 재밌네요. ^^ 예원님. 안녕하세요? 마음의 여유나 무관심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전에 아파트 홈피와 상업용 홈피를 관리한 적이 있었거든요. 준회원으로 분위기를 누리는 중이지만 예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반대의 느낌은 갖고 있습니다. 음... 뭐랄까... 10대~60대의 계층이 한 공간에 있다 보니 글을 접하거나 올리는 분들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예의와 애틋함 같은 것 말입니다. 예원님이 삭제하신 글을 떠올려 보면 대충 이런 내용이였을겁니다. 검사결과 RP가 아니라서 글을 올리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다는 심정을 강조하셨고, 눈의 통증이 무척 심하다. 그리고 약에 대한 질문 등... 예원님의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지만 RP가 아니라는 말에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고... 예원님 스스로가 RP가 아닌 것에 너무 조심스러워 해서 글을 읽는 분들이 다소 부담을 갖지 않았나 하는... 다시 말해 짧은 가입기간에 예원님 스스로가 만든 분위기가 아닌 듯 싶네요. 그리고 좀 멋쩍습니다만 예원님이 가입인사를 하실 때 나이테가 ♡모양일 것 같은 나무님이 꼬리말을 달아주신 것을 보고 내심 부러웠답니다. ^^ 물론 제가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지 않은 탓이겠지만... ㅋㅋㅋ. 예원님. 의아해 하시면서도 자신있게 글을 올리신 것처럼 마음 불편하게 만들지 마시고 툭툭 털어버리세요. 이곳에 계속 머무시든 다른 곳에 가시든... 이곳에 계속 머물 생각이시라면 청목선생님이나 똘치님 말씀처럼 자주 찾다보면 섭섭하거나 낯선감 같은 것은 사라질 겁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환우가 아닌 분들도 계시거든요. 묘령(?)의 예원님. 컴퓨터 실력도 궁금하고... 지금의 상황을 알 수 없는 곳에서 받은 기분 좋은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회원 분들과 친하게 지냅시다. *^^* * 조회수가 높은 건 쓰신 글의 제목 때문일 겁니다. 난 부럽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