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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간 운영해 오던 사업체를 불가피 하게 접고
대안으로 펜션업을 시작 했으나 많이 좁아진 시야로
인하여 손님에게 결레를 범하는 일이 잦아서 또 다시 폐업 후..
1년이란 시간동안 등산과 MTB국토종주를 하며 세상을 마음껏 가슴에 담기위해 미친듯이 돌아 다녔습니다.
추스렸던 마음이 무너지면 다시 세우고 비우기 위해 또 다시
떠나고 돌아 오기를 반복..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때리고 있는 내 모습에 좌절의 연속들..
어느날 산길을 걷노라니 길가 옆에 양봉을 하는곳에서 꿀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통속을 드나드는 꿀벌 에게서 마음에 치유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한 저 꿀벌들과 함께 라면 내 앞에 검은 어둠이
닥칠때 까지 마음에 평안을 찾으며 살아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막상 또 다른 길을 가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을 막아서는군요.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것이고, 또 다시 시야로 인하여 좌절하게 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환우분들 중에 양봉을 하시는분 계시면 정보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양봉이 아니더라도 추천 할만한 일이 있다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