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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망막 및 보조기술들의 현재와 미래
    shinnara 2007/04/19 764
      *** 치료가 늦어도 걱정은 하지 맙시다 아래와 같은 기술도 함게 발전하고 있음을 상기합시다.****** 망막 질환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미국 옵토바이오닉스사와 존스홉킨스대 월머 눈 연구소가 개발한 인공망막이 빛을 선물하고 있다. 인공망막은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전자장치다. 우선 소형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쓴다. 카메라로 수신된 이미지 정보는 환자의 뇌 안에 이식된 전자장치로 보내지고, 이 장치는 수신된 디지털 정보를 전기 신호로 바꾼 뒤 시각피질로 전송한다. 장애인들이 이 방법으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물을 볼 수 있다. 인공망막의 선명도는 전극 수에 달려 있다. 현재는 16개 전극을 가진 장치로 하나의 전극은 20-30개의 신경절 세포를 자극한다. 시각에 관여하는 전체 신경절 세포의 수는 200만 개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장치의 개발 목표는 1천개의 전극으로 2009년 말쯤 완성될 전망이다. 이보다 빨리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유비쿼터스를 적용하는 연구도 활발하다.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에 전자태그(RFID)를 붙인 뒤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길안내를 해 주거나 공공기관의 위치를 PDA와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일본 고베시에서 시각장애인 길안내 시스템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