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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RP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이는 27세이고 전남 순천대학교 재학중입니다.
개인마다 RP의 진행 속도가 다 다르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같은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야맹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어렸을때부터 RP였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의 시력상태는 낮중에는 전혀 시력에 이상증상은 없습니다. 시야가 좁게 보인다던가 컴퓨터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던가. 약간 햇빛에 민감해서 눈부심이 조금 심한 편이긴 합니다.
밤에는 야맹증으로 잘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환우님들은 어떠신지요?
좀전에 상담실에 올라온 글을 읽었는데 "smj23smj"님의 남편분께서는 지금 37세로 외출시 동행자가 필요할 정도라고 합니다. 제가 아직RP에 대해서 많은것을 모른지라 왠지 두렵습니다. 저도 젋은 나이에 실력을 잃는다고 생각하면 잠이 오지않을때가 많습니다. 어제 꿈에서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서 제 RP진행속도가 너무 빨라서 조만간 시력을 잃게 된다고 하더군요. 비록 꿈이기는 하지만 너무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려운 부탁이라는 것은 알지만 너무나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하시기 힘드시면 어쩔수 없지만 괜찮으신 환우님께서는 꼭좀 알려세요^^. 자신에 나이와 지금의 시력상태나 RP상태를 남겨주세요 .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랑 같이 탁구 한 겜을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RP라는 현실에 얽매여서 살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람차게 지내고 싶습니다. 다른 환우님들께서도 자신에 처한 상황에 좌절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다른 사람보다 보다 뜻깊게 생활한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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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약간은 서툴러서 의미가 뜻하지 않은 곳을 빠져버린듯 싶습니다. 저는 RP가 어느시기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저또한 RP가 어느정도 진행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저에게도 시력이 현저히 낮아진다면 어떻게 해야될지 약간은 두려웠기때문에 다른 환우님들에 생활이 궁금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나 제가 올린 글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나븐목적이나 의도가 있어서 올린 글이 정말로 아닌점 다시 한번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
저또한 가까운 시일에 치료방법이 나올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런 희망이 있기때문에 조금이나마 안심을 하면서 하루에 충실히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힘드신 분들이 많이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시지 마시고 용기내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