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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진보된 인공망막 소식 그러나,,,
    죠나단 2007/01/14 807
      국내 메디칼 뉴스지에서 번역하여 올린 내용이군요. 금주 학술팀 번역 자료였는 데, 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학술자료 소식으로도 올리도록 하지요. 보충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미주리 대학 수의학과 팀이 개발한 수천 광다이오드를 (정확한 다이오드 숫자가 언급되지는 않았음.) 장착한 인공망막 개발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광다이오드 (인식할 수 있는 광점) 500개 이상이면, 시각 장애자로서는 최소한의 활동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하니 상당히 진보된 마이크로 칩으로 평가됩니다. 이전까지는, 2002년 미국의 도헤니 연구소 제품이 16개로서 임상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가 보도된 바 있으며, 60개를 장착한 시제품이 현재 임상전 시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독일 IMI 사가 개발한 50개의 전극봉을 가진 인공 망막이 2005년도 함부르크 대학에서 시술되어 아직까지 가장 앞선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전 부터 많은 과학 소식지 들이 위 미주리 대학에서 개발한 인공망막이 고양이에게 이식하였다는 내용을 발표하기 시작하였지요. 만일 망막의 시신경 세포가 인식할 수 있는 광점으로 수천개의 광다이오드 제품이라면, 앞서 언급한 미국 도헤니 연구소, 그리고 독일의 IMI 사를 훨씬 뛰어넘는 첨단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원문을 세밀하게 살펴보아도, 첫째 " 수천개의 광다이오드 "라고 만 언급되었을 뿐, 정확한 숫자가 표현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과,,,, 둘째 고양이에 이식 후 사물을 인식하고 어떤 방식으로 행동을 하였다거나, 혹은 대뇌의 시각 반응등은 어떠했는 지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매우 놀라운 차세대 인공 망막으로 조심스럽게 평가를 하면서도, 과학적 결과로서 받아 들이기에는 보도 내용이 그저 미흡하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하튼 새해 최초의 인공망막 소식이니 여러분과 함께 향후 진전 소식을 기대해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