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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에 드라마 국장실을 통하여
협회의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 나쁜여자 ,,,,," 프로그램 담당 부장과도 통화하여
현재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질환의 특성과 내용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잘못 전달될 경우, 환우들이
당할 수 있는 피해와 우려 사항들을 지적하여 주었습니다.
관련 부장은 빠른 시간내에 해당 작가와 드라마 제작진에
이 문제를 논의해서,
질환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가능한 범위내에서)
조치를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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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드라마가 방영되었고, 질환의 특성이 공개되기
시작하였기에
혹시라도 전개 방향의 부분적 변경을 포함하여
만족할 만한 수준의 개선을 기대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다만, 앞으로 방영되는 내용에 질환의 약점이 반복되거나,
이를 이용하여 극적효과를 노리는 무리수가 나와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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