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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다시 한번 인사 드립니다
    노란병아리 2006/12/31 676
      제 아들에게 인라인을 가르쳐 주시겠다던 분이시죠 너무 고맙습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제가 사는곳이 지방이라 .... 함께할수 있었다면 제 아들녀석이 좋아했을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지금 합기도에 다니고 있답니다 고민을 하다가 보냈는데 아이가 좋아하네요 8살된 조카아이도 알피라구요? 제 아들과 나이가 비슷하네요 제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답니다 얼마전 김만성님을 만나 서울대학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다시했답니다 언제나 아들과 함께가는 서울 나들이는 그리 가벼운 마음이 아니더군요 서울에서 내려오는길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듯 아파 두통약을 먹고 내려왔답니다 저 또한 제 아이와 같은 병을 갔고 계신분은 서울에서 처음 뵈었답니다. 말하지 않아도 그 아픔과 고통을 알기에 아니 이제 우리 아이도 커가면서 느낄수 있다는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군요 저희 어머님은 우리에게 이런 자식이 있는것도 우리에 팔자라고 합니다 그말에 서운함이 앞서더군요 요 며칠은 아들녀석 머리를 쓰다듬고 살을 부비며 맘속으로 많이 울고 모두 잠든 시간에 많이 울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울어야 우리 아이눈이 맑아질수 있을까요? 돌아오는 2007년에는 아들녀석에게 많으걸 보여주고 싶네요 앞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합니다 우리 환우들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