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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계를 빛낸 최고의 연구 성과는 무엇일까?’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21일 세계 7대 수학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한 연구를 올해 최고의 과학 성과로 꼽았다. 사이언스는 또 ‘올해의 몰락(Breakdown of the Year)’으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들었다. 사이언스가 이날 발표한 올해 과학계의 10대 뉴스를 살펴보자.》
6위 시력감퇴 환자들의 새 희망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제네텍이 개발한 ‘레니비주맙’을 노안에 따른 시력상실(망막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정식 치료약물로 허가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망막 중심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데, 이 약물은 ‘VEGF’란 단백질을 자극해 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촉진한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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