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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내용은 뒤풀이 장소에서 들은 내용을 제 나름대로 조합한 내용이니 사건에 앞뒤 정황이 조금은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점 양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리 재미있지는 않지만 우리 대전 모임 사람들이 어떤 모험을 겪었는지 한번 읽어 보세요.
1.
지금부터 대전 RP모임에 서울 공연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신체 리모델링으로 이번 모임에 불참하신 영묵 형님과 우리들에게 스릴과 볼거리를 제공해주신 우리버스 운전기사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들의 흥미진진한 서울 대모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전 11시를 전후로 1차 모임장소인 한국병원 앞으로 문제 없이 다 모였습니다.안마 일을 하러간 윤정우 성님과 뭔일이 있으신지는 알 수 없지만 빠지신 이광만 형님을 제외한 아~~~ 그리고 앞에 말씀 드린 리모델링!!! 중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영묵형님까지 포함해서 이렇게 세분을 제외한 15명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전을 떠났습니다. 출발하는 차창 바끙로는 전날 뉴스에서 보았던 예보대로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들 회색빛 하늘을 하고 있었습니다. 떠날 때 날씨가 흐려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것은 걱정일뿐 서울로 올라갈 수록 오히려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도착 했을 때는 공연장에서는 하느님에 축복이라며 찬사를 보낼 정도로 눈부신 날씨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일어났던 공포스럽고 짜증나는 일들이 무색할 만큰......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정도 갔을 때 안성 휴게소에서 한번 멈춰섰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다. 그곳에 오니 날씨는 이미 화창하게 게어있었다.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온 김밥과 만두를 먹고 여유있게 커피 한잔씩들을 끝내고 휴게소를 빠져 나왔다.
아마도 누군가 예상시간 보다는 빨리 도착할 수 있울 거라 얘기를 했던 거 같다. 명준이 형님이 그랬나??? 명준이 형님 뿐만아니라 다들 그리 생각들 했을 것이다.
전용차선을 타니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금방 올라갈 수 있을 테니까.그때 시간이 12시를 넘어 1시가 가까워 오고 있는시간이엇을 것이다. 이대로라면 2시 좀 넘어서 도착하겠거니 예상들을 했다. 물론 그 중간에 어떤 일이 생길거라고는 상상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을 거다. 아니 이건 작년에 연주회를 보러가지 않은 내 생각일분이었다.
나중에 들으니 작년 연주회를 벌 갈 때는 차가 퍼져서 30분 밖에 보지 못했다고 한다. 우째 그런 일이!!!
그래서 이번엔 나름대로 신중하게 시간과 차량을 결정하셨나 보다??? 난 그 일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좀 고생 좀 하셨는가 보다 했다. 근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을 해보니 그게 그런게 아닌 듯했다.
명준이 성님 좀더 일찍 움직이시지 그랬어요ㅜㅜ 다음 번엔 모든 정황을 직접 파악해주시기를^^
안성휴게소를 지나 차가 한참 달려가고 있을 때 전용차선 옆으로 차들이 기어가는 모습이 들어왔다. 저번 유전체 검사 때도 절실히 느꼈던 바이지만 전용차선을 이용한다는 것이 골목대장 대빡이에서 갈갈이가 맨 마지막에 나와 가장 쉬운 동작으과 또박또박한 말투로 대사를 던지며 나머지 세 사람에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차가 막히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서울이 멀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엇다. 조금만 가면 되겟다 생각했다. 우리는 옆차들을 뒤로하고 시원하게 달려갈 뿐이었다. 어떤 상황이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될지 모른 체......
2.
난 지금도 정확히 그 상황을 모른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앞차에서 연기가 난다는니 타이어가 찢어졌다 는니 차가 기울었다느니 하면서 난리가 났을 때 난 차마 보지 못하고 그냥 소리만 듣고 긴장만 하고 있었다. 본다고 보일거 같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본다고 뭔가 뚜렷한 대책이 서는 것도 아니고 근데 듣기만 하는 것이 더 무섭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느꼈다. 가득이나 상상력이 풍부한 O형과 있을 때는 더 무서울 수 있다는 것을.대전에 돌아와서 뒤풀이 때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 대전RP모임에 참석해주시는 분들 중에 왜 그리도 O형이 왜 이리도 많은 건지??? 혹시 O형 모임 아닌가???^^
우리를 공포로 몰라넣은 사건을 좀더 이야기 하기 전에 우리 모임에 혈액형들을 한번 집고 넘어가 볼까요.
일단 상상력들이 풍부하다는 가장 많은 O형 부터 일단 충호 형님과 충호 형님부인그리고영묵형님의 친구 분이시며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지태형님 리고 리모델링 중이라 불참하신 영묵 형님 그리고 영훈이 형과 형수님이 O형이시고 명준성님 안 사람되시는 희경 아줌니가 O형이라고 했던가??? 참 많지요.
그리고 제가 포함된 소심한 A형을 보면 우리 지부장님이신 명준성님이 곗시고 영묵 형님 안 사람 되시는 형수님이 있고 근데 형수님 A형이셨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네^^ 암튼요. 그리고 저까지 3사람이네요.^^
그리고 어제 뒤풀이에 혼자서 쓸쓸해야 했던 재용이는 혼자 B형이었답니다. 재용아 그래도 정우 형이 있잖아^^ 소심한 B형 정우형^^
지태형님 부인 되시는 분도 함께 참석을 해주셨는데 혈액형이 어찌 되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어서리^^ 죄송!!!
그러고 보니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이 없죠???
혹시 어제 뒤풀이 때는 빠지셨지만 오셨던 분들 서운하시다면 자신에 혈액형을 리플로 달아 주세요. 이번 참에 혈액형 조사나 한번 합시다. 그런 것까지 알고 모든 상황을 접하니 참 재미가 있더라구요.^^
잠시 삼천포가 가까워지는 듯 했죠. 다시 원래 경로로 돌아와 스릴과 서스팬스가 넘치는 우리들에 영화같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옆 차선에 기어가는 차들을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환기 차원에서 조금 열어 두었던 창문 틈 사이로 매연인지 알 수 없는 매퀘한 고무 탄내가 들어 오더라구요. 그게 고무 탄내인줄은 그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엔 안에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감지한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들어오 건가 아니면 안에서 나는 건데 나만 아는 건가 근데 중요한 건 그 보다 차안에서 그 정도 탄내라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소심한 A형이라 일단은 지켜봤습니다.^^ 근데 별 일이 없더라구요. 아 밖에서 나는 냄새구나 근데 여긴 고속도로 문제가 생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소가 아니던가요. 근데 바깥쪽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느낄 순 없엇습니다. 탄내도 좀 줄어든 듯하고 아니 마음이 별일 없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니 그렇게 느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안심하고 있으려는 데 이런 대화가 들리더군요.
"탄내 나지 않나? ""탄내?" 영훈이 형 부인 되시는 분이 영훈이 형에게 묻는 말이었습니다. 영훈이 형 냄새를 맡아 보시고 자신있게 "이거 히터에서 나는 냄새야"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이미 밖에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햇던 나도 자신 있는 말에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인정을 했다는 것이 우습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에 누군가 이상하다는 듯이 앞에 차에서 연기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순간 뭔 냄새였지 알 수가 없었던 냄새가 고무 타는 냄새였다는 것을 확신 할 수가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확신이 서자 그 냄새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건 아니 운전을 어떻게 하기에 차 바퀴에서 연기가 다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보이시는 분들은 아마도 그 차가 승용차 인데 전용차선을 탄 것을 과히 괴심하게 여기고 있었을 겁니다. 건방지게 어디서 그것도 우리 앞길을아마 제대로 보지 못한 분들은 그냥 심각한 상황이 아닐 거라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말이죠.데 뒤쪽에서 차를 보고 있던 누군가 앞 차가 기울어 있다고 말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나는 차가 기울었다..... 펑크가 났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연기가 난것도 펑크난 타이어로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니까 무리가 가서 그런 것이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더군요. 그 순간에는 그렇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위험하지 않냐고 물었을 때는 펑크가 났어도 달리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요즘 차는 잘 나와서 100킬로 이상으로 달리면 괜찮다고 그렇게 넘어가는 듯 했죠. 단 연기가 난다는 것이 좀 찝찝했지만, 우리 친절한 운전기사가 몇 번 크락션을 울려서 앞에 차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가 싶었는데 앞 차는 그걸 무시한 체 그냥 막 달려가더군요. 어쩔 수 없이 운전기사 아저씨는 추월을 하려고 했으나 옆 차선이 막히는 관계로 추월에은 실패를 하고 다시 그 뒤를 따라서 달릴 수 밖에 없게 됏습니다. 맞나??? 아니면 옆에 상황을 보려고 그랬나???
결국 우리는 좀 위태위태해 보이는 그 차 뒤를 따라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기만 하면 펑크 났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소리를 방송매체를 통해서 본 기억들이 있기에 그런데 그게 그렇게 위험한 상항으로 돌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ㅜㅜ
그렇게 달려가던 차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는 더 심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자동차 바퀴 휠이 바닥에 긁힐정도로 바람이 빠져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때 부터 차안에 찬물을 끼얻은 듯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리 속으로 앞차가 사고라도 생긴다면...... 순간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래뱃가 굳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마 그 상황에 O형이신 분들은 어떤 상상에 나래를 펼치셨을지???^^
그런데 우리를 더욱더 긴장하게 만든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운전기사 아저씨엿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트럭 한 대가 우리와 앞 차 사이에 끼어든 적이 있습니다.
마치 문제에 차를 보호라도 하듯이 들어왓던 트럭이었는데 재미있게도 그건 우리들에 착각이엇던 모양입니다. 그 트럭도 앞 차에 문제를 확인하고는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나바렸다는 겁니다.
이겁니다. 이것이 바로 보통 사람들에 마인드 입니다. 그런데 우리 독특한 건지 너무 친절한 건지 우리 운전기사 아저씨는 뒤에 사람들은 생각도 않고 오히려 그 차 뒤에 더 바짝 붙어서 클락션을 울린다는 거. 뭐 그 아저씨 나름대로 안전 거리를 지켰을 거라고 본인은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설마 그것도 지키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할 정도에 사람이라면 뭐 미친 거겠죠???
처음엔 우리도 좋게좋게 생각했습니다. 낙천적인 성격들이 많은 관계로친절한 운전기사 아저씨는 아마 바퀴가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던 거겠죠??? 아마 그랫을 겁니다. 그 상황에서는 예의상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상황이라는 겁니다. 갑자기 차가 지그제그로 가면서 거의 가드레일에 부딪칠까말까할 정도로 운전을 한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에 친절한 기사아저씨가 우리들을 더욱더 공포스럽게 만드시더군요.
아저씨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 몰라도 다시 차를 가까이 해서 클락션을 마구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앞에 차는 지그제그로 왓다갓다 하고 있었죠. 클락션이 울릴때마다 차 안에 분위기는 공포 그 자체로 변해갔습니다. 된장 너무나도 친절한 아저씨 무서워요.ㅜㅜ
긴장을 하며 지켜보던 우리는 앞차에 문제가 완전히 심각한 상황 여겼을 때 차안에 O형들에 온갖 상상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탄차가 문제에 차를 추월하려 했을 때 문제에 차량 안을 지켜 보신 분들에 말을 듣고 추측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에 차량에 상황은 이러햇습니다. 앞쪽에는 남자가 차를 운하고 있었고 뒤좌석에 여자가 몸을 움크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은 O형 분들에 상상력에 부풀펴져 커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여자가 심하게 아픈 것이다 그래서 급하게 가는 것일 것이다로 시작을 해서 남자가 술을 많이 마셨다. 아니다 저정도 운전 솜씨는 카레이서다. 그러지 않고는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운전을 할리가 없다. 그리고 심지어는 이건 납치다. 여자가 묶여 있는 거다. 그 이상에 상상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도 상상을 하셨을 겁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아무래도 앞차에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 보이기 시작햇습니다. 안 그래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결국 위험한 상황이라 여기고 112에 전화를 걸어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O형들은 신고를 해야하지 않냔 어서 신고를 해라 심지어 전화를 들고 신고를 할까 말까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사이 A형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상황을 좀더 지켜보더군요. 물론 A형인 저는 침묵으로 상황을 좀더 지켜보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설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라
결국 전화를 건 사람은 A형이신 명준이 형이었습니다. 말을 꺼내신 분들 중 누가 전화를 걸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악화된 상황을 보고 책임자이신 명준이 형이 움직이셨습니다.
그나마 잇던 고무 타이어가 찢겨져 옆차선으로 튀기까지 한 것입니다. 여전히 차는 기울고 지그제그로 가면서도 사고 없이 잘 가는 모습에 오히려 앞차에 운전실력에 감탄까지 했더랬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보통 배짱이 아니구선 차를 옆으로 빼던가 멈추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햇을 텐데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 앞차를 보고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것이다. 아니라면 저렇게 운전하기 힘들다 해가면서 농담을 던지는 우리 사람들 배짱이 더 무서워요.^^
아마도 뒤에서 상황을 제대로 보고 느끼지 못하기에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맨 앞쪽에 위치하신 명준 형님에 부인 되시는 희경아줌니는 그 모든 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 계셨다는 겁니다. 뒤풀이 때 알게된 정황은 뒤에 타고 잇던 우리가 느꼈던 것 보다도 훨씬 심각한 상황이엇더라구요. 어쩌면 저만 못 느꼇던 건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엇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친절한 운전 기사 아저씨가 그 상황을 벗어나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 차를 추적하는 듯 계속해서 쫓아간데 있습니다.
얼마나 더 좋은 일을 하려고 위험하다 신호 보내줘 신고해줘 더이상 뭘 할 수 있다 그저 우리 기사아저씨에 머리 속이 궁금합니다. 신고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지금 상황이 어찌 돌아가느냐고 우리에게 물어보기 이해서 입니다. 그런데 그 때 마침 속도가 줄면서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게 됐습니다. 휴~~~ 우리는 안도에 한숨을 쉬었습니다.
명준이 형님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대화시는 사이에 차는 톨게이트로 접어들고 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황당하게 만든 일이 생겼습니다. 결국 또 한번 친절한 건지 궁금해서인지 암튼 운전기사 아저씨가 앞 차에 뒤를 따라서 서시는것이었습니다. 허!!! 아니 옆으로 빠져서 그냥 가면 되지 왜 그쪽에 차를 대시냐구요???
정말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문제에 차는 매표소에서 쉽게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표소 직원과 알 수 없는 신랑이가 한참이어졌습니다. 그런데 한참이나 이어지던 상황이 종료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찌 된건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뒤에 있던 아줌니가 돈을 내고서야 일달락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켜보신 분들에 얘기론 돈은 안내고 수첩을 들ㅇ 밀기만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채 무슨 수첩이기에???
그때 명준이 형이 허탈해 하면서 전화를 끊엇습니다. 그 차가 고속도로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고속도로 순찰대는 나오지 않는 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결국 신고는 무의미하게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매표소 직원이 전화를 걸면서 투덜거리는 소리를 듣고 문제에 차에 상황을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에 차량에 운전자가 술에 치해서 헛소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켜본 바 뒤에 타고 있던 여자는 다행히도 우리가 상상햇던 그런 큰 문제는 없었던 듯 싶습니다. 도대체 머가 다행인지??? 우리가 살아서 아니면 그 여자가 살아서???
매표소 직원과 신랑이를 하다가 나간 문제에 차는 휠을 바닥에 끌면서 불꽃을 뿜으며 요란한 소리와 함께 우리 앞에서 멀어지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왠지 허무하더라구요. 끝을 봤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눈앞에서 범인을 놓친 듯한 그런 묘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오히려 위험했던 순간이 억울하더라구요.그런데 그것도 잠시 우리 운전기사 아저씨 마치 그 차를 추적이라도 하는 듯 자동차가 남기고 간 흔적을 따라서 마구 달려가시더군요. 이젠 안심이다라는 생각이 들자 궁금해지셨던가 봅니다. 사실 우리도 궁금햇습니다. 어떤 결말이 날지 혹 뉴스에 나오는 건 아닌지. 그리고 후회가 됐습니다. 그 살떨리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어 두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그게 다 돈인데^^
결국 그 차에 결말은 억지로 휠로 버티며 가다가 버팀목이 사라지고 나서야 길 옆으로 세워지더군요.
그대는 농담으로 스릴러 영화 한편 찍었다고 햇는데 우리에 솽황은 그 정도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더랫습니다. 좀더 살벌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멀쩡하게 서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이 있고 저번에 연주회 보러 갈 때도 차가 퍼져서 늦었다는 말을 듣고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푸닥거리 한번 해줘야 하는 건 아닌지??? 지부장님 신중하게 한번 고려를^^
결국 우리는 문제에 차량에 결말까지 보고서야 후련하게 목적지로 향할 수가 잇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찝찝하지만 결말을 낸 듯한 심정으로 그러나 우리에 모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3.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우리는 안도에 한숨을 쉬면서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이젠 별일없겠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도착하면 좀 기다리면서 여유를 만끽해야겠다 생각을 했더랫죠
차안에서 보는 날씨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보는 듯했습니다. 거기다 차는 순조롭게 가고 있었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선택에 갈림길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우리는 잠실운동장 쪽으로 해서 롯대백화점을 지나 목적지인 송파구청 군민회관으로
가려고 햇습니다. 그길이 거리상으론 가장 빠른 길이니까요. 롯데 백화점에서 세일만 하지 않는다면 막히지 않는다고 영훈이 형님이 그러더라구요. 그러나 세일이 하든 말든 상관이 없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좀 막히는 것 정도야라고 생가긍ㄹ 했죠. 그러나 우리는 세일이 있었는지 없엇는지 확인할 수가 없엇답니다.
정말로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ㅜㅜ
친절하고 일단 모르면 직진을 좋아하는 운전기사 아저씨 때문에
서울 이라는 곳이 지방에서는 길을 잘 찾아다던 사람도 처음 서울길을 접하게 되면 목적지로 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는 있엇지만 우리 운전기사 아저씨는 좀 심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음! 처음 왔으니까 그럴 수 있어' 누구나 서울에 와서 할 수 있는 실수라고 말입니다. 잠실운동장으로 빠지려고 했는데 종합운동장이라 써있어서 조금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쪽으로 가라는 사람들에 말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더군요.
된장!!! 그놈에 아저씨 말 좀 듣지 왜 그렇게 사람을 못믿는 건지 에휴!!! 아!!1 맞다. 여기서 한말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아저씨 3년전에는 서울에 서셨다고 하더라구요. 3년 동안에 서울이 많이 변했다나 머라나???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3년이면 서울이 바뀌냐구요. 그 아저씨 머리 속이 바귄 거겠죠.
우리는 명준이 형님차에 있던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크게 아니 아주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근데 그 아저씨 네비게이션도 믿지 않앗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암튼 그렇게 된거 일단 좀 돌아서 가지 했습니다. 왜냐 우리는 낙천적인 사람이니까.^^
한강을 따라 앞으로 가다보니 다리 하나가 나오더군요. 그 다리 이름이 마포대교 였나??? 암튼 다리를 건나가서 오른쪽으로 접어드니 또 두개에 공포에 갈림길이 나오
더군요. 허걱! 왜 이리 갈림길이 많은 건지??? 영훈이 형이 이번에도 제대로 앞쪽에 있는 길로 들어가야 한다고 일러주었지만 왜 우리 차는 뒤쪽 길로 가고 잇는 건지ㅜㅜ
ㅜ 우리는 목적지와는 정반댓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린 친절하고 직진을 좋아하는 아저씨를 믿을 수가 없어 몇번을 더 헤매다가 시간안에 도착을 하려면 확실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택시를 앞세우게 되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에 말에 의하면 우리는 목적지완느 정반대로 왓다고 하더군요.ㅜㅜ
기사 아저씨 정말로 미워요. 그래도 택시를 앞세운 덕에 우리는 무사히 송파구청옆에 있는 군민회관으로 무사히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3시에 공연시작인데 3시 5분전에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는 거. 그래도 공연은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작년엔 30분 밖에 못 봤다지요. 암튼 우리가 헤맨 것은 고작 1시간 밖에 안 됐다는 거. 택시를 앞세우지 않았다면 우찌 됏을 지???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서 큰소리 안나고 오히려 농담을 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바꿔가며 올 수 잇엇던 거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 사람들^^
암튼 공연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앞에 있었던 일들을 잠시 잊을만큼
처음 공연은 연세대에서 나온 금관악기 팀이었고, 두번째는 성악하시는 분인데 노래는 잘 부르더만 앵콜에는 반응이 없더라구요. 한곡만 더 해주지 너무해ㅜㅜ 그리고 세번째는 4번출구 시각장앤인 밴드더라구요. 거기 막내도 베이스를 치더라구요. 나도 오아시스에서 막내이지 베이슨데^^ 우리 오아시스보다 훨씬 연주와 노래 실력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네번째는 가수 김정수씨였고, 마지막은 조영남 아저씨가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으로 마무리를 지어주셨죠.
공연에 관해선 너무 좋았다는 거 외에는 더이상 쓸 말이 없네요. 앞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있다보니 거기에 비할 바가 못 되서리^^
암튼 목적인 공연은 잘 보앗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공연이라면 또 보러갈 마음이 있습니다. 단 될 수 있으면 어려운 상황이 좀금은 줄어 들었으면 좋겟네요. 명준이 성 푸닥거리 한번 하자니까요. 돼지 머리 좀 올릴고^^
4.
공연이 끝나고 저녁식사까지 끝나고서야 서울에서에 일정은 모두 끝이났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자 잊고 있던 돌아가는 일이 걱정 되더라구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ㅡㅡ"
우리 일행들은 앞에 기사아저씨가 보여주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돌아갈 때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노파심에 미리 택시 운전기사님께 길을 물어 두었습니다. 처음 우리가 들어오려 했던 바로 그 길을 일러주더군요.아주 간단하고 짧은 길이었는데 우리는 어째서 그 머나먼 길을 왔는지ㅜㅜ
우리 일행들 돌아가는 길은 그리로 가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있었는데 친절하고 직진을 좋아하는 기사아저씨에 말에 모두 두손을 들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자신있다면서 아까 왓던 길로 가시더군요. 된장!!!
그러나 급구 말리지 않앗던 것은 그쪽으로 가도 길은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길로 가다가 다리만 안 건너면 양쪽에 길이 있기에 오른쪽은 중부 왼쪽은 경부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길이었거든요. 그러니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는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서도 설마 헤맬까 했습니다. 그러나 설마는 사람도 잡더라구요.
정말로 참말로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갈 수 있는지???
얼마 가지 않아 문제에 다리가 나타났습니다. 처번째 난코스 다리를 건너지 않는 데는 아무런 문제 없이 성공했습니다. 아저씨는 차가 많지 않은 중부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 아마도 오른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암튼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하남IC가 나오더군요. 음 제대로 간다 생각을 함녀서도 노파심에 그곳으로 가도 길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인간 네비게이션들을 발동시켰습니다. 영훈이 형이 서울 사시는 친구분들께 전화를 걸어서 그쪽으로 가도 되느냐 가게 되면 어디서 빠져야 하느냐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챙겨 놓고 그쪽으로 빠지기를 기다리고 잇는데 한참이지나도 이상하게 우리가 빠져야 할 서하남IC가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을 때 차가 덜컹덜컹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방지턱이었습니다. 허걱!!! 그것도 보통 많은게 아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큰 길에 누가 방지턱을 설치한단 말입니까 결국 우리는 목적지로 들어가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ㅜㅜ
시작할 때도 방지턱이었는데 끝물에서도 방지턱이라니??? 시작은 즐거운 방지턱이었다면 끝은 공포에 방지턱이더군요. 대전엣사 명준 형님 차에 네비게이션이 방지턱이 없는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웃겼는지. 아마 방지턱을 만들 예정이었던가 봅니다. 근데 돌아오는 길에 방지턱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참 많더군요. 설마 설마 햇던 우리에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던 겁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방지턱이 없는데도 있다고 하는 네비게이션이라도 가져오지 않은 것을 후회 또 후회했습니다.
후회한 들 무엇하겠습니까. 일단 떻게 해서든 중부든 경부든 고속도로 위로 올라가야 했기에 인간 네비게이션들을 발동 시켰지요. 충호형님부터 영훈이 형까지 그리고 명준이 형님은 전화기로 네비게이션을 발동을 시키고 할 수 있는 최대한에 방법을 동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명준이 형 핸드폰으로 네비게이션은 처음 작동해 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별 도움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뭐 명준이 형님 덕분에 웃을 수 있었지만^^
그런데 갈 수록 요상한 곳들만 나오더군요. 표지에 판교로 가는 길이라고 나오고 심지어는 남양주까지 등장을 하는 겁니다. 서울지리를 아시는 영훈이 형님에 당황해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동족으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목적지는 남쪽인
데 전혀 관련이 없는 동쪽으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째 이런 일이???우리에 친절하고 일단 직진을 좋아하는 기사 아저씨 정말로 알 수 없는 사람이라니까요. 우리에 인내심이 어디까지 인지를 시험하시려는 건지??? 그런거 였다면 우리에 인내심은
정말로 대단해요^^
밖은 우리 RP에겐 쥐약인 온통 어둠뿐이고 간간히 음식점 불빛들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참 막막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낙천적인 성격들이라 이제는 짜증이 폭발할 만도한데 그 상황에서도 뭐 오늘 중으로 못 내려가면 내일 가지 이대로 강원도쪽에 가서 맛국수랑 닭갈비나 먹고 오자고 정말 대단해요^^
암튼 우리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태형님 부인 되시는 분에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형수님께서 사정샂어 하셔서 길을 물어보고 옆에서 감시를 잘 해주셔서 우리가 무사히 대전까지 내려올 수 있엇던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마 그 아저씨한테 그대로 맡겨 두었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었을지....... 생각하기 싫다. 형수님에 활약에 힘입어 결국 중부고속도로로 올라 무사히 종착지인 대전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대전 고속터미널 앞에 도착해서 가실 분들은 가시고 차를 가지고 오신분들이 내려서 뒤풀이 장소인 등대회집으로 이동을 하기로 햇습니다. 등대횟집으로 가는 도중에 기사아저씨가 차안에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든 일이있었습니다. 영훈이 형님이 아저씨를 못믿어 길을 일러주자 대전 바닥은 빠삭하니 일러주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이룬 된장!!!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등대횟집에서 우리들은 할 말이 참 많았습니다. 타이어가 날아간 차량을 추적하던 이야기 서울에서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헤맨 이야기 아 서울에서 돌아올 때는 거의 2시간이나 헤맸습니다. 암튼 사건이 많다보니 할 말들도 많고 무사히 돌아왓다는 기쁨까지 정말 너무나도 많은 사건이 일어난 하루였습니다.
등대횟집에서 나왓을 때는 한박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더군요. 얼큰하게 취하신 명준이 형님이 아이처럼 좋아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하늘이 우리를 축북하는 눈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무사히 그 눈을 맞고 있으니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아직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사히 집에 들어가야 끝난 거다라고 끝으로 이번 모임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했기에 위험하고 짜증나는 상황도 즐겁게 넘어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다음 번 모임에 봅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끝으로 수인 누님 얼굴만 잠깐 뵈서 서운했습니다. 다음번엔
얼굴도 보고 얘기도 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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