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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번째 순서 4번출구 소개
    피아노 2006/12/14 730
      4번출구는 2006년3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5인조 보컬밴드 입니다. 이들은 모두 중도실명자 들로서 장애로 인해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팀을 결성했으며 아직 연주 실력은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어느 프로 팀에 못지않다고 자부하는 팀입니다. 팀 멤버를 소개하겠습니다. 리드 보컬 : 한찬수(마라토너,시각장애인1급) 드럼 : 황태연(안마사협회 수련원 현재 학생회장,시각장애인1급) 건반 : 김대성(안마수련원 차기학생회장,시각장애인1급) 기타 : 김남동(분위기메이커,시각장애인1급) 베이스 : 고재혁(알피협회 관리팀,시각장애인3급) 이들이 연주할 곡들을 살펴 보면 ; 먼저 들국화의 '사노라면'이 연주되고 이어 한국에서도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영국의 유명한 락 그룹 '스콜피온스' 의 'Holiday' 가 이어집니다. 이 두 곡의 처음 시작 부분은 리드보컬 한찬수씨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작되지만 간주 이후부터는 코러스 보컬들이 함께 노래하며 정통 '락' 리듬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어 가면서 다음 곡인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와 안치환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를 들으면서 우리 모두 한마음 되어 흥분 된 몸짓과 가슴으로 열창하며 ‘4번출구’ 무대가 막을 내립니다. 특히 리드보컬 한찬수님은 전 rp협회 부회장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무한한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입니다. 노래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면서 오늘도 내일도 그저 달리고 있습니다. 그룹 사운드 음악은 각각의 악기가 만들어 내는 소리의 어울림과 강한 비트, 전자 음향의 폭발적인 사운드 효과로 무대에서 연주하는 사람과 객석이 빠르고 쉽게 하나 되는 것이 특성입니다. 시각장애인 그룹 ‘4번출구’ 와 함께 rp축제의 장인 콘써트무대에서 나도 가수가 되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