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음악회 첫 순서 금관5중주
    피아노 2006/12/10 707
      강원도에 함박눈이 쌓였다는데 빨리 달려가 솜이불 깔아 놓은 겨울 태백에 오르고 싶습니다. 이제 음악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음악을 연주하는데는 여러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독주에 비하여 중주의 매력은 서로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화성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려면 언제나 내 소리보다 다른 파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기로 만들어진 테마를 주제로 고음부에선 서로 주고 받기도 하고 저음부에선 베이스로 숨어서 깔아주기도 하고 중음부에선 서로 어우러져 녹아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음색과 강약을 갖고 있지만 함께 연주할 수 있는것은 다른 악기에 대한 배려와 조화의 미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순서인 금관5중주는 다섯분이 연주하며 연세음대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은 째즈풍의 곡과 캐롤등을 연주하게됩니다. 구성-제1트럼펫,제2트럼펫,호른,트럼본,튜바 관악기 중에서 목관악기는 주로 리드(떨림판)을 진동하여 소리를 내지만 금관악기는 리드가 없고 입술의 진동으로 금속관의 공기를 울려 소리를 냅니다. 처음에는단순한 직관으로 자연배음만 사용했으나 점점 벨브를 만들면서부터 반음계를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1 트럼펫 : 유래는 오스트리아에서 토인들이 싸움터나 의식에 사용하던 목재악기로 곡의 형태나 음역에 따라 여러 조의 악기가 사용되며 b플랫조가 기본입니다. 2. 호른 : 옛날 동물의 뿔로 만든 뿔피리에서 유래했으며 원추형의 벨브로 이루어진 금속악기입니다. 음색에 따라 조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나 현재는 한 악기에 두 개의 조성을 가진 더불혼을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금관악기 중 가장 표정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소리를 내고 불안,초조,열정,웅대등 색채감이 화려하며 스타카토,레가토,트릴등 다양한 기교를 사용할 수있 습니다. 3. 트럼본 : 술잔 모양의 마우스피스, 원통형의 몸통과 직관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음부 베이스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4. 튜바 : 옛날 로마에서는 주로 짧은 트럼펫으로 사용되었습니다.음색이 아주 낮은 저음이라서 독주보다 합주에 화음악기로 쓰이며 약음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금관악기의 밝고 아름다운 화음을 느끼면서 첫 순서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감상용으로 음악을 올리고 싶은데 가능하신 분이 인테넷에서 금관5중주 곡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