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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시각 손상을 늦추는 임상 개시 -이태리 연구팀
그동안 다양한 신경 보호 물질들이 알피의 시각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이태리 연구팀이 인간의 재조합 신경 성장인자 (rhNGF)을 사용하여
알피 환자의 시각 손상을 늦추려는 임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소 식 내 용 --------------------------
Trials of Treatment to Slow Retinitis Pigmentosa Vision Loss Begins
in Italy - Apr. 15, 2014 Canada FFB.
점안액 형태의 약물 투여로 알피의 시각 손상을 늦추려는 임상 시험이 시작
되었다.
이 약물에는 신경 성장 인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연구자들은 해당 물질이 알피로
인한 광수용체의 죽음을 늦추고, 시각을 보호함으로서 실명을 늦추는 효능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러한 임상은 이태리 5군데 병원에서 50명의 알피 환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경 성장인자는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신경
세포의 생존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 물질은 35년 전 이태리 과학자
리타 리바이 몬탈치니 과학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발견으로 그는 노벨상
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이태리 돔베 그룹의 한 회사가 DNA 재조합 기술을 사용하여 관련 물질을
합성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번 연구를 통하여 알피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신경 재조합 성장인자 물질은 이미 각막을 손상시키는 희귀질환의
일종인 신경 이상 각막염 치료에도 효능을 검증 중에 있다. 관련 임상은 현재
유럽 9개 나라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58명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초기 안정성과 효능이 발표되지 않았다.
새로운 알피 치료 임상은 임상 1/2차로 진행되며, 60과 180 마이크로 그램/
밀리 리터 로서 각각 두 가지 용량으로 투여되며 가짜약 대조군과 비교하여
안정성과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전형적인 알피 환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저용량 투여를,
두 번째 그룹은 고용량 투여를, 그리고 마지막 그룹은 가짜약 투여로 임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각 환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안정성과 효능을 추적 관찰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은 최소한 20/100 정도 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지난 1년 동안
시각 손상이 진행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초의 환자는 프로렌스에 있는
카레기 대학 병원에서 최근 임상을 위한 치료에 참가한 바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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