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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0.2여서 안경을 쓰기 시작 했고,
아직도 시력이 0.1 입니다.
저희 남편은 시력이 2.0이 였고, 지금도 안경을 않씁니다.(56년생)
저도 야맹증이 약간 있는것 같고,
알피는 아니지만 제 동생이 알피인것이 유전이라는 말을 전해들은 저희 남편은 우리 아이들세대에서도 알피가 나타나게 되는것은 아닌가하고 은근히 걱정을 합니다.
얘들에게 비타민A 를 사먹여야 하는것 아니냐면서......
저희집안의 아버지세대에서는 알피에 걸리신 분이 아무도 않계시지만, 저희 할머니께서 앞을 뒤늦게(거의 늙어서) 못보셨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들이 모두다 시력이 나빠서 콘텍트렌즈를 끼는데
눈 좋은 시댁식구들 안 닮고 눈 나쁜 에미 닮았다고 끌탕을 할때면
괜시리 죄인이 된듯한......ㅎㅎㅎㅎ
뭐, 대부분의 부부들이 자녀에 대한 단점은 서로 상대 닮았다고하고 장점은 서로 자신을 닮았다고 우기며 싸우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또 한가지 유전에 대한 질문인데,
어떤분의 주장이 아들의 두뇌는 100% 엄마닮는다는데
사실 인지요.
아직은 저희 아들이 수재이니까 제 두뇌를 닮은것이라고 강력히 주장좀 해보려구요. ㅎㅎㅎㅎㅎ
수학과 생물과 물리과목을 가장 잘하는 제 아들과 저는 이과 과목을 지지리도 못했었던것만 보아도 저를 닮지는 않은듯 하지만.......
유전체 조사팀들께서 큰 사업에 몰두하고 계신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해 보면서,
가벼운 질문 한번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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